이 집 이름 이쁘다 하고 지나 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대기 명부에도 써놓고 기다리는 곳인데 메뉴가 보여서 자세히 드려다 보니 육회비빔밥과 곰탕을 파는 가게였다. 너무 깔끔하고 외관이 한옥 카페 같은 분위기라 분위기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곳은 식당임에는 틀림없다. 안에 들어가면 독특한 그릇들에 소리가 연실 난다. 드시는 분들이 밥을 싹싹 긁어먹는 소리다. 진짜 맛있나 보다. 남기는 분들이 없어 보인다. 점심때라 비도 오고 곰탕을 먹어볼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이 있는 편이라 육회 비빔밥을 시켰다. 국내산 육우를 사용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빔장에 밥을 비벼 먹는다고 생각을 하는 습관 때문에 비빔장 안 주시나요? 하고 묻는 사람들... 그러네 왜 비빔장이 없지? 하고 여쭤보니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