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126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전주집 소문듣고 찾아간 목삼겹살 맛집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냉동 목삼겹살 나오는 살코기가 많은 전주집 회사 동료가 이곳 전주집을 추천했다. 근방에 고깃집 중 가장 괜찮다는 평을 늘어놔서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 터라 무작정 방문했다. 더워서 먹기 힘든 고기지만 더 더워지기 전에 가보자는 생각에 입장을 했는데 에어컨을 얼마나 쌔게 틀었는지 온도차가 나면서 수증기가 보인다. 밑에는 굽는데 에어컨은 열일을 하느라 온도가 많이 달라 그런지 수증기가 엄청 심하게 나온다. 그래서인지 시원하긴 했다. 외관, 내부 3층은 야외로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올라가 보지 못했다. 다른 곳 루프탑에서 전주집 루프탑 식당을 본 적이 있는데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내부에 손님이 점점 들어차더니 20분도 안돼서 내부 홀은 사..

[이곳에 오면]낙성대 '낙성 골목집' 한상으로 나오는 맛집

쟁반에 한상으로 나오는 맛있는 안주거리가 있는 낙성 골목집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낙성 골목집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었다. 푸짐해 보이는 한상은 식사보다는 술안주 개념으로 나오는 한상이었다. 구성은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다양했다. 외관, 내부낙성 골목집은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를 주는식의 웨이팅 방식이었다. 웨이팅을 30분 정도하고 입장했는데 술을 드시다 보니 회전율이 높진 않는 것 같다. 꽉 차있는 테이블을 보니 인기가 많은 곳임을 직감했다. 메뉴 구성이 한 가지다 보니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다. 메뉴 골목한상과 닭볶음탕 외 추가메뉴가 또 있었다. 일단은 한상을 먹어보고 추가메뉴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가격은 평범했는데 4인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강탄', 탄산 기계까지 완벽한 하이볼 맛집

마늘치킨과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강탄, 하이볼 가성 비까 잡은 강탄 을지로 3가에 오랫동안 터줏대감이였던 복집이 사라지고 공사를 뚝딱뚝딱하더니 2층짜리 술집이 생겼다. 오사카사람들 TV를 보면 탄산기계가 한국에는 몇 집 없어서 맛있는 하이볼을 먹기 힘들다고 했는데 이곳에서 마주하게 되다니 감개무량이었다. 외관, 내부 강탄 구조는 2층으로 되어있고 남녀 화장실이 1층, 2층 따로 되어있다. 야외 문도 활짝 열리고 더운 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몸이 소름 돋게 시원하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다 깨끗해 보이는 분위기다. 환하고 나무 인테리어로 오히려 더 정감이 간다. 레트로 분위기도 살짝 나는 거 같고, 뭐 인테리어를 따져서 뭐 하냐만은 분위기는 좋았다. 정면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로 높아서 업..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충무칼국수' 진한 멸치육수와 진한 겉절이 맛집

기본 멸치 육수에 충실하고 만두와 겉절이가 맛있는 칼국수 맛집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칼국수를 잘한다는 집을 물어 물어 방문했다. 예전에 충무칼국수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위치가 아니었다. 이사를 오신 건지 아니면 다른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간만에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외관, 내부, 메뉴 칼국수, 칼만두, 떡만두 등 맛있는 건 다 모여있었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라 지금은 많이 팔리고 있는 거 같았다. 콩국수를 많이들 드신다. 칼만두를 시키고 콩국수를 시켜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고 있는데 김치를 항아리채 주신다. 김치를 덜어내고 기다리니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다. 음식들 겉절이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맛있고 칼칼한 김치였다. 진한 고춧가루 향에 맛있..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차돌풍', 차돌박이와 초밥을 같이 싸먹는 저녁 맛집

'차돌박이가 큼직한 차돌풍, 꽃살도 맛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 을지로 3가 먹자골목에 있는 차돌풍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이차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고기의 질도 좋고 널찍하게 큰 사이즈로 나오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외관, 내부 차돌풍은 체인점인데 흔히 보이지 않아 모르던 차에 을지로점을 방문하게 됐다. 외부는 이쁘게 나무로 장식되어 있고 내부도 넓직해서 시원한 에어컨에 즐길 수 있었다. 손님도 계속 들어오고 계시는 걸 보니 인기가 있는 집인 것 같다. 특히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했다. 메뉴, 음식들 차돌박이 100g 6,900원, 꽃살 100g 12,900원, 돌풍초밥 2,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메뉴판은 들어가면 벽에 붙어있는데 너무 멀..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오한수 우육면가' 중구점, 정말 맛있는 군만두, 우육탕면(체인점)

체인점이지만 퀄리티 높은 군만두와 우육탕면, 홍콩식 아침 식사 경험하기 회사 앞에 가까운 곳에 우육탕면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편이라 손님이 없어 보일 때 처음 방문을 하게 됐다. 체인점이라 많은 분들이 맛을 아는 것 같았다. 우육탕면과 군만두 등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했다. 외관, 내부 입장하면 정리가 된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다 저렴한 편이였다. 식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조그마한 우육탕면이 눈에 들어왔다. 속으로 양이 별로 안되는구나 싶었다. 여기서 가장 맛있다는 군만두와 우육탕면을 주문했다. 경험이 있는 직원이 다데기를 조금만 넣으라고 당부했다. 조금만 넣어도 칼칼한 이 양념장은 무턱대로 넣었다가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에겐 엄청난 맵다고 얘기해 준..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수월가' 돈까스부터 찌개까지 양많은 점심 맛집

가성비, 맛, 양까지 다 잡은 점심특선 맛집, 맛있는 점심 즐길 수 있는 식당 을지로 3가에서 조금 더 거슬러 올라오면 식당가가 즐비한 골목을 만날 수 있다.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고 점심에는 특선으로 돈가스와 쫄면 각 찌개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항상 손님이 많아 포기하고 뒤돌아서기 바빴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없어 바로 입장을 했다. 외관, 내부 내부가 껌껌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들어서면 오히려 분위기 있는 곳이다. 메뉴가 밖에 나와있어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가격이 좋아 마음이 끌리는 곳이다. 게다가 양이 어마어마하다. 메뉴, 음식들 수월가의 점심 특선은 대는 10.000원, 중은 8,000원 기준으로 가격이 만원이상을 넘는 게 없다. 게다가 대자를 시키면 양이 어마무시하게 나..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유즈호' 분위기 좋은 일본 선술집 느낌의 감성주점

일본느낌의 선술집, 을지로 3가 2차 집으로 좋은 선술집 감성 주점 을지로 3가에 위치한 길가에 독특한 술집이 눈에 들어왔다. 전부 오픈된 가게로 이 계절에 딱인 술집이었다. 배부르게 먹고 왔다면 지나가다 한잔정도의 하이볼을 먹기 좋은 주점이다. 물론 의외로 시그니처 메뉴가 나베라고 한다. 그렇지만 2차 안주로 괜찮은 메뉴가 많으니 한번 들려보는 걸 추천해 본다. 외관, 내부 유즈호는 밖에 자리가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독특한 분위기다. 예전 봉구 비어가 생각난다. 일본식 선술집 느낌으로 유튜브에서 보던 일본에 많은 술집 분위기가 난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밖이든 안에 있던 외부에서 먹는 기분이 들어 묘한 분위기를 준다. 그리고 소담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메뉴 메뉴판..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을지맥옥' 핫한 힙지로, 피자와 맥주 맛집

을지로 3가 힙지로 골목에 자리한 을지맥옥, 네온사인으로 묘한 분위기를 주는 곳 을지맥옥은 핫한 힙지로 골목에 자리한 맥주집이다. 밖에서도 안을 봐도 확 튀는 공간이었다. 젊은 분위기에 휩쓸려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을지맥옥은 거의 힙지로의 중심인 듯 보였다. 외관, 내부실내 네온사인으로 사진이 어두운 점을 양해바랍니다. 을지맥옥 분위기는 이렇게 파랗고 노랗고 빨간 네온사인의 불빛으로 조명이 현란했다. 어두워서 얼굴도 잘 안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묘한 불빛들 때문에 깁분이 한층 업되는 분위기다. 이곳 맞은편에 똑같이 을지맥옥이 마주 보고 있다. 2군데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을 한번 방문한 분들은 을지맥 옥을 다 아는 것 같다. 그 정도로 유명세를 탄지 오래된 것 같다. 처음 방문한 나로..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산과들그리고바다' 돌솥, 비빔밥 전문점 숨은 맛집

을지로 3가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인기 맛집, 돌솥비빔밥과 비빔밥 전문점 을지로 3가에 위치한 비빔밥전문점이라는 간판에 작은 식당 하나가 눈에 띈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만큼은 얼마나 소중한지 다 알 것이다. 입소문을 타고 웬만한 분들은 안다는 식당, 골목에 한편에 있어서 그렇게 눈에 띄지 않은 식당이었다. 꽤 오래됐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직장 생활하는 분들은 다 아는 것 같다. 외관 외관은 오래된 보이는 간판과 크지 않은 식당이다. 문을 열자 구수하고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여기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다니, 겉으로 봐서는 평범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니 믿음이 갔다. 다른 것보다 올라가는 꾸미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데 모둠 돌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메뉴판, 음식 메뉴를..

[이곳에 오면] 신논현역 '빽돈' 웨이팅, 독특한 사이드 메뉴가 있는 저녁 맛집

특수부위와 독특한 사이드 메뉴가 가득한 빽돈 방문기(체인점 신논현역 직영점) 신논현역에는 맛집들이 많지만 안가본곳이 많아 평점이 높은 빽돈을 방문했다. 6시까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고 그 이후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 1층과 2층으로 이뤄져 테이블이 많아 회전율이 높은 편이었다. 10~15분 정도 대기하니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외관, 내부 1층에도 꽤 큰 홀이였는데도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왔다. 조금은 테이블이 여유롭게 놓여있어 쾌적했다. 더운 날이라 에어컨 때문에 문을 닫고 있어 연기 빠져나가는데 무리가 있어 보였다. 환기가 살짝 아쉬웠다. 1층과 2층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다. 개인적으로 1층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메뉴들 메뉴판을 보는데 트러플 볶음밥, 더티 폭탄 계란찜, 로제 크림볶..

[이곳에 오면] 논현동 '꽂다, GGOTDDA' 치킨꼬치와 치즈찹쌀누룽지 맛집

논현동에 야외가 좋고 넓은 매장, 맥주안주로 제격인 치킨이 맛있는 꽂다 논현동에 입구가 계단 위에 있는 독특한 펍스타일의 맥주집이 눈에 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화려한 불빛에 이끌려 입장한 이곳은 꽤 큰 내부와 야외석까지 겸비한 곳이었다. 선선한 바람과 야외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열어보니 치킨요리가 눈에 들어온다. 외관, 내부 들어서니 홀이 굉장히 넓고 컸다. 분위기도 좋고 사람이 많은데도 자리가 많았다. 연령층은 다양해보였고 야외자리를 나가보니 흡연실이 야외 테라스와 가까워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아 보였다.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꼭 펜션 테라스에 온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다. 90년대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아는 분들은 따라 부르기도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메뉴들 메뉴판을 주시길래 뭐를 주문해야 할지 몰..

[이곳에 오면] 종각역 '막내횟집 광교점' 쫄깃한 숙성회, 감자조림까지 찐 맛집

종각역 근처에 숨어있는 맛집 막내횟집 광교점, 남대문이 본점 종각에 위치한 막내횟집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 남대문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정말 맛있는 횟집인데 종각에도 있다고 해서 알려주신 뒤로는 종로에서 회는 이곳만 간다. 오래간만에 회로 배 채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2,3층으로 이뤄져 있고 골목 사이에 정문이 있다. 외관, 내부 메뉴는 모듬회(광어, 우럭), 광어, 우럭 따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계절마다 제철 메뉴가 있는 곳이다. 거의 자리가 없는 편이라 예약을 하고 가면 좋다. 이날도 예약을 하고 갔지만 정말 손님이 많았다. 2층은 안쪽으로 꺾어지면 또 테이블이 있어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다. 우리는 3층으로 안내받고 올라갔는데도 우리 테이블 빼고 꽉 차있었다. 음식들 사이드로 ..

[이곳에 오면] 안국역 '후스테이블' 파스타와 리조또(리소토), 피자 점심 맛집

오랜 시간 골목을 지키는 건강한 맛의 파스타와 비건 메뉴가 있는 후스테이블 안국역에 익선동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오랜 시간 맛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는 후스테이블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계동 쪽 음식점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들은 이곳을 거의 다 알고 계신다. 게다가 예약까지 받아주시니 방문하기 편한 곳이다. 유선으로 메뉴도 먼저 주문도 가능하다. 외관, 내부 후스테이블은 언덕 중턱 사이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데 참 묘한데 있다. 구조도 들어가면 입구만 봤을때 굉장히 작아 보이는데 안쪽에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큰 공간이 나온다. 오히려 1층보다 2층이 메인 홀 같은 느낌이 든다. 2층에서 피자를 구워서 피자향도 나고 분위기가 좋다. 메뉴판 파스타 종류가 많은편인데 버섯과 새우와 해산물이 많은 편이고 ..

[이곳에 오면] 인사동 '853, 팔오삼' 고기집, 육즙 팡팡 목살 맛집

고기를 구워주시는 외국인에게 손꼽히는 웨이팅이 있는 팔오삼 고깃집 방문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는 팔오삼은 테이블링이 없어 직접 가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황에 따라 예약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한다. 이번 같은 경우는 6시 전 도착한 일행이 먼저 입장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외관, 내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가 잘 보이는 데다가 한옥 스타일에 분위기가 좋고 깔끔한 고깃집이다. 밖에는 대기인원이 의자에 앉아 계시고 홀에 들어오면 친절하신 직원분들의 응대가 기분 좋은 곳이었다. 메뉴 이곳 메뉴는 목살과 삼겹살이 앞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아 보인다. 확실히 구워주시는 곳이라 그런지 육즙이 꽉 차있다는 말도 많았고 사이드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