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그외 지역 7

[이곳에 오면] 제주 공항 근처 '더전복' 온가족이 만족한 전복 돌솥밥 맛집

제주 공항과 가까운 (구) 황금전복, 더전복에서 먹은 전복 내장이 섞인 전복돌솥밥 맛집 전복돌솥밥을 잘하는 곳이라고 안내한 더전복을 방문했다. 영어로 the전복이었다. 한정식집 같은 분위기였고 앞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식당이라 확실히 제주도에 왔다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이었다. 외관, 내부 단체손님이 우르르 나가는 타임에 입장했다. 넓은 홀에 작은 칸막이가 있는 룸 비슷한 공간까지 꽤 자리가 많아 보인다. 밖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통창으로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부모님을 위한 식사라 전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는 기대는 거의 없었다. 메뉴판 전복수제돌솥밥 1인씩 6인상을 주문했다. 고등어 한 마리와 간장게장이 함께 나오는 상이었다. 가격이 서울을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니었다. 한정식이니 이해가 되..

[이곳에 오면] 제주도 서귀포 '천일만두'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진짜 중국음식

제주에 있는 중국분들이 운영하는 만두집, 짜장 짬뽕이 없는 요리로 승부한 중국음식점 배가 불러도 먹을 건 먹어봐야 하는 마음에 현지인 맛집인 중국음식점을 방문했다. 마파두부와 만두로 유명하다는 이곳에는 흔히 먹는 중화요리가 눈에 띄지 않는다. 양꼬치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했다. 외관, 내부 정말 사람이 엄청 많은 식당이었다. 내 왼쪽에는 거의 다 중국분이셨는데 한국말과 중국말이 거의 섞여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손님 응대에 일하시는 분의 화려한 중국말이 들릴뿐이다. 메뉴판을 보니 진짜 독특한 메뉴들로 이뤄져 있었다. 만두가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른 요리들이 눈에 들어와 고민을 많이 했다. 음식들 꽃핀가지 17,000원 꽃핀가지, 메뉴판에 적혀있는대로 생소했다. 가지요리를 좋아해 주..

[이곳에 오면]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드림회 센터' 고등어회 찐 맛집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에 있는 드림회 센터 방문기, 고등어회와 딱새우 맛집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해 중문에 호텔을 잡고 여행을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결정을 한터라 맛집 검색을 많이 못했지만 가족의 경험으로 계획된 여행이라 이곳저곳 식당을 많이 방문하고 왔다. 5월 중순이지만 날이 시원해 다니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고등어회를 먹으러 서귀포 시장으로 향했다. 외관 시장 입구가 여러군데라 이곳이 어디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지도로 찾을 수 있어 자세한 설명은 안 하겠다. 흔히 유명한 횟집에서 먹는 회라고 생각했지만 시장 옆에 자리한 이곳은 의외의 횟집이었다. 손님이 계셔서 내부를 잘 찍지는 못했지만 크지 않은 작은 횟집이었다. 대신 주방과 홀을 맡은 사장님과 수조에서 회를 담당하는..

[이곳에 오면]출장차 대전 기본에 충실한 '태화장'을 영접하다(ft.백종원맛집)

대전 태화장, 유산짜장 경험, 탕수육 맛집, 백종원 태화장 성시경 먹을 텐데 이곳은 대전에서 유명한 1954년도부터 3대째 이어온 화교 중국집이다. 얼마 전 방송에 나온 백종원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보고 진짜 진심 가보고 싶어 졌는데 때마침 대전 출장이 잡힌 것이다. 이것은 운명인가. 외관 내부 태화장은 사람이 많지만 순환이 빨라 기다리는 거에 비해 금방 입장을 했다. 영상에서 본 요리들 중 멘보샤는 가격대가 높아 포기하고 가장 유명하다는 유슬 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들어가며 풍겨지는 냄새들과 소음들이 유명한 식당은 다르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홀에서 먹는 중화요리는 오랜만이었다. 음식 태화장에서 파는 수제 멘보샤는 5만 원인데 메뉴에는 없다. 아는 사람만 시킨다고 한다. 예전부터 다니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면] 목포 회 맛집 '긴자회 수산' (ft.불꽃놀이)

야외가 잘 보이고 앞에는 영산호가 있고 그 주변은 약간 번화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횟집을 갔다. 지인도 처음 와봤는데 사람들이 항상 많더라는 얘기와 함께 3인용 광어회를 시켰다. 소, 중으로 되어있는데 중으로 시킨 거 같다. 외부 음식 이건 뭐 눈도 즐겁고 밖은 시원한 바람 불고 너무 행복했다. 멍게 전복은 진짜 신선했다 냄새도 안나고 신선함에 극치였다. 문어는 부드럽게 잘 삶아져 나오고 소라 가리비 전부 다 신선했다. 초밥도 양이 꽤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다.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회한점에 새우튀김과 생선구이까지~ 가격대니 만큼 물론 이 정도가 나오는 것도 정상일 수 있지만 모르겠다. 왜 잘 나오는 거 같은 느낌이 들까. 서울에서 먹던 일식집 회에 비하면 나는 만족도가 높았다...

[이곳에 오면] 목포 낙지요리맛집 '뜰채'(ft.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에 생긴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 위해 앞에 바로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하게 됐다. 관광지다 보니 사람이 문전성시긴 했다. 평도 좋고 해서 지인은 나도 처음 와보는 곳인데 인기가 많은 거 같다고 하며 데리고 와줬다. 외부, 내부 대기를 하고 들어가야 해서 밖에서 좀 기다렸다. 사람들 순환도 빠르고 금방 들어갔다. 우리는 호롱구이+탕탕이와 낙지 비빔밥 1인분을 시켜서 맛보자고 했다. 뭐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 헤맨 건 사실이다.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면서 추천을 해주셨다. 양옆 부모님분들은 연포 전골을 다 드시는 거 같았다. 음식 낙지가 소고기를 들어올리네~ 낙지탕탕이는 신선해서 잊을수가 없었다. 고소하고 질기지도 않고 잘 잘려 나온 낙지와 소고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기름장에 콕 찍어 한입, 김에 싸서 ..

[이곳에 오면] 목포 '삼성식육식당' 지인 로컬 맛집, 고기듬뿍 갈비탕

목포방문 지인 맛집, 아파트 상가 내 있는 삼성식육식당 갈비탕 맛집 방문기 목포에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로컬 맛집이다. 입구에 정육점처럼 사장님이 서 계신데 대기열에 전화번호를 쓰고 기다리면 전화를 주신다고 한다. 경황이 없어 내부를 찍지 못했는데 내가 적응을 못한 건지 드시고 계신 모습을 찍기가 조금 눈치가 보였다. 안타깝게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내부 점심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11시 20분에 방문했는데도 앞에 대기 3팀 있었다. 테이블이 별로 없고 회전율이 느리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맛집이니까 하고 맘을 다잡고 있으니 전화가 온다. 인원이 다 와야 입장도 가능하다. 음식 이 시점에 방문했을 때는 가격이 메뉴판보다 1,000원이 올라있는 상태였다. 요즘 물가 변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