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 178

[이곳에 오면] 수지구청 '목구멍' 미나리 삼겹살로 유명한 전참시에 나온 식당

수지구청 목구멍, 웨이팅이 많은 미나리 삼겹살 맛집으로 인정한 식당 목구멍은 보정동 카페골목에서 지나다닐 때마다 항시 웨이팅이 있어 도전도 못해봤다. 수지구청에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보정동보다 식당이 크고 넓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았다. 이른 시간이기도 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외관, 내부 진지한 궁서체로 써있는 간편이며 소주병이 나열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창문이 나무로 되어 있어 꼭 선술집을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다. 내부는 옛 느낌 있게 쟁반과 솥뚜껑이 함께 놓여 있었고 메뉴판을 뒤집으니 쟁반이 되는 특이한 식탁이었다. 메뉴판 쟁반뒤에 메뉴가 있고 뒤집으면 쟁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테이블이었다. 가격은 많이 싸거나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양을 보니 싼 건 아니었..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전주집 소문듣고 찾아간 목삼겹살 맛집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냉동 목삼겹살 나오는 살코기가 많은 전주집 회사 동료가 이곳 전주집을 추천했다. 근방에 고깃집 중 가장 괜찮다는 평을 늘어놔서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 터라 무작정 방문했다. 더워서 먹기 힘든 고기지만 더 더워지기 전에 가보자는 생각에 입장을 했는데 에어컨을 얼마나 쌔게 틀었는지 온도차가 나면서 수증기가 보인다. 밑에는 굽는데 에어컨은 열일을 하느라 온도가 많이 달라 그런지 수증기가 엄청 심하게 나온다. 그래서인지 시원하긴 했다. 외관, 내부 3층은 야외로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올라가 보지 못했다. 다른 곳 루프탑에서 전주집 루프탑 식당을 본 적이 있는데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내부에 손님이 점점 들어차더니 20분도 안돼서 내부 홀은 사..

[이곳에 오면]낙성대 '낙성 골목집' 한상으로 나오는 맛집

쟁반에 한상으로 나오는 맛있는 안주거리가 있는 낙성 골목집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낙성 골목집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었다. 푸짐해 보이는 한상은 식사보다는 술안주 개념으로 나오는 한상이었다. 구성은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다양했다. 외관, 내부낙성 골목집은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를 주는식의 웨이팅 방식이었다. 웨이팅을 30분 정도하고 입장했는데 술을 드시다 보니 회전율이 높진 않는 것 같다. 꽉 차있는 테이블을 보니 인기가 많은 곳임을 직감했다. 메뉴 구성이 한 가지다 보니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다. 메뉴 골목한상과 닭볶음탕 외 추가메뉴가 또 있었다. 일단은 한상을 먹어보고 추가메뉴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가격은 평범했는데 4인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강탄', 탄산 기계까지 완벽한 하이볼 맛집

마늘치킨과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강탄, 하이볼 가성 비까 잡은 강탄 을지로 3가에 오랫동안 터줏대감이였던 복집이 사라지고 공사를 뚝딱뚝딱하더니 2층짜리 술집이 생겼다. 오사카사람들 TV를 보면 탄산기계가 한국에는 몇 집 없어서 맛있는 하이볼을 먹기 힘들다고 했는데 이곳에서 마주하게 되다니 감개무량이었다. 외관, 내부 강탄 구조는 2층으로 되어있고 남녀 화장실이 1층, 2층 따로 되어있다. 야외 문도 활짝 열리고 더운 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몸이 소름 돋게 시원하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다 깨끗해 보이는 분위기다. 환하고 나무 인테리어로 오히려 더 정감이 간다. 레트로 분위기도 살짝 나는 거 같고, 뭐 인테리어를 따져서 뭐 하냐만은 분위기는 좋았다. 정면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로 높아서 업..

[이곳에 오면] 분당점 '평가옥' 더운 여름에 땀을 식혀 줄 맛있는 평양냉면

체인점 평가옥, 초보자에게 딱 맞는 평양냉면 맛집 시원하게 한 그릇 뚝딱 평가옥은 내가 평양냉면의 맛을 아예 모를때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다. 이곳 평양냉면은 다른 곳에 비해 간이 살짝 잡혀 있어 초보자가 먹기 제격이다. 진한 국물과 어우러져 있는 면의 쫄깃함도 다른 곳보다 좀 더 쫄깃하다. 외관, 내부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는 분당점 평가옥은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더운 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번 여름 첫 평양냉면이라 더 설랬다. 더운 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먹고 나면 더위가 싹 가신다. 메뉴 평양냉면 가격이 15,000원이다. 천원씩 몇 년에 걸쳐 오르더니 이젠 15,000원이라니. 다른 곳은 아직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는데 가격이 너무 했다. 그래도 한 번인데 하는..

[이곳에 오면] 미금역, '이까' 일본 선술집 사시미류와 꼬치 2차 술집 맛집

맛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신 이자카야 일본 선술집, 이까 미금역 먹자골목에 있는 이까는 정자동까지 해서 이름만 다르게 3곳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상황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방문한 이까는 아쉽게도 항상 먹던 연어 사시미가 떨어져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그냥 일반 사시미와, 꼬치를 주문했다. 외관, 내부 이까는 총 2층으로 2층은 살짝 넓지만 어두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술이 술을 부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1층 닷지는 음식 조리하는 게 보이고 오손 도손 수다 떨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이블은 딱 한자리 밖에 없는데 운이 좋게 자리가 있었다. 꼬치 굽는 게 밖에서 다 보여서 눈요기도 하고 재밌는 곳이다. 음식, 메뉴 사시미 19,000원과 꼬치 5종을 주문했다. 가격..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충무칼국수' 진한 멸치육수와 진한 겉절이 맛집

기본 멸치 육수에 충실하고 만두와 겉절이가 맛있는 칼국수 맛집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칼국수를 잘한다는 집을 물어 물어 방문했다. 예전에 충무칼국수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위치가 아니었다. 이사를 오신 건지 아니면 다른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간만에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외관, 내부, 메뉴 칼국수, 칼만두, 떡만두 등 맛있는 건 다 모여있었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라 지금은 많이 팔리고 있는 거 같았다. 콩국수를 많이들 드신다. 칼만두를 시키고 콩국수를 시켜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고 있는데 김치를 항아리채 주신다. 김치를 덜어내고 기다리니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다. 음식들 겉절이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맛있고 칼칼한 김치였다. 진한 고춧가루 향에 맛있..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차돌풍', 차돌박이와 초밥을 같이 싸먹는 저녁 맛집

'차돌박이가 큼직한 차돌풍, 꽃살도 맛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 을지로 3가 먹자골목에 있는 차돌풍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이차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고기의 질도 좋고 널찍하게 큰 사이즈로 나오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외관, 내부 차돌풍은 체인점인데 흔히 보이지 않아 모르던 차에 을지로점을 방문하게 됐다. 외부는 이쁘게 나무로 장식되어 있고 내부도 넓직해서 시원한 에어컨에 즐길 수 있었다. 손님도 계속 들어오고 계시는 걸 보니 인기가 있는 집인 것 같다. 특히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했다. 메뉴, 음식들 차돌박이 100g 6,900원, 꽃살 100g 12,900원, 돌풍초밥 2,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메뉴판은 들어가면 벽에 붙어있는데 너무 멀..

[이곳에 오면] 보정동 '시카고 피자' 유명하지만 남다른 뷰맛집

보정동 카페골목에 있는 이쁜 도로에 있는 시카고 피자, 소주도 있는 소중한 맛집 보정동 카페골목에 오랫동안 있던 시카고 피자를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낮에 가면 분위기도 좋고 밖에까지 테라스가 있어서 운치 있는 레스토랑이다. 고급진 피자에 맥주와 소주를 곁들이면 이만한 게 없다. 낮인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이었다. 외관, 메뉴 보정동 시카고 피자는 봄이 오면 꽉 닫혀있던 문이 활짝 열린다. 시원한 바람이 통하면서 밖에를 내다보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피자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다면 투자할 만한 곳이다. 피자를 좋아하는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한 메뉴가 아닐 수 없다. 음식들 통피클과 할라피뇨가 같이 나오고 시원한 맥주에 소주는 유리병에 담겨 나온다. 더워서 얼음을 요청하니 ..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오한수 우육면가' 중구점, 정말 맛있는 군만두, 우육탕면(체인점)

체인점이지만 퀄리티 높은 군만두와 우육탕면, 홍콩식 아침 식사 경험하기 회사 앞에 가까운 곳에 우육탕면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편이라 손님이 없어 보일 때 처음 방문을 하게 됐다. 체인점이라 많은 분들이 맛을 아는 것 같았다. 우육탕면과 군만두 등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했다. 외관, 내부 입장하면 정리가 된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다 저렴한 편이였다. 식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조그마한 우육탕면이 눈에 들어왔다. 속으로 양이 별로 안되는구나 싶었다. 여기서 가장 맛있다는 군만두와 우육탕면을 주문했다. 경험이 있는 직원이 다데기를 조금만 넣으라고 당부했다. 조금만 넣어도 칼칼한 이 양념장은 무턱대로 넣었다가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에겐 엄청난 맵다고 얘기해 준..

[이곳에 오면] 청계산에 '청계산장' 소고기 등심, 캠핑 온 듯한 야외 분위기 맛집

청계산 근처에 생긴 지 37년 가까이 된 청계산장, 가격은 비싸지만 소고기 맛집 어릴적 부모님과 이곳을 처음 방문하고 가끔 왔던 식당인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중간에 조금 힘들었던 식당이었지만 다시 재계해 고급진 고기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청계산 근처에는 야외 식당이 많은 편인데 신기하게도 한우 고깃집이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게 더 신기하다. 가격이 꽤 높은 편인 데다가 자동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떨어져 배차 시간이 긴 마을버스 외에는 들어가기가 조금 힘들다. 외관, 야외 식당 건물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가능하다.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다림도 없이 주문하면 바로바로 고기를 내어주신다. 청계산장의 고기 가격은 한우 생등심이 2인분 기준 500g 74,000원이다. 엄마의 생신으로 ..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수월가' 돈까스부터 찌개까지 양많은 점심 맛집

가성비, 맛, 양까지 다 잡은 점심특선 맛집, 맛있는 점심 즐길 수 있는 식당 을지로 3가에서 조금 더 거슬러 올라오면 식당가가 즐비한 골목을 만날 수 있다.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고 점심에는 특선으로 돈가스와 쫄면 각 찌개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항상 손님이 많아 포기하고 뒤돌아서기 바빴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없어 바로 입장을 했다. 외관, 내부 내부가 껌껌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들어서면 오히려 분위기 있는 곳이다. 메뉴가 밖에 나와있어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가격이 좋아 마음이 끌리는 곳이다. 게다가 양이 어마어마하다. 메뉴, 음식들 수월가의 점심 특선은 대는 10.000원, 중은 8,000원 기준으로 가격이 만원이상을 넘는 게 없다. 게다가 대자를 시키면 양이 어마무시하게 나..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유즈호' 분위기 좋은 일본 선술집 느낌의 감성주점

일본느낌의 선술집, 을지로 3가 2차 집으로 좋은 선술집 감성 주점 을지로 3가에 위치한 길가에 독특한 술집이 눈에 들어왔다. 전부 오픈된 가게로 이 계절에 딱인 술집이었다. 배부르게 먹고 왔다면 지나가다 한잔정도의 하이볼을 먹기 좋은 주점이다. 물론 의외로 시그니처 메뉴가 나베라고 한다. 그렇지만 2차 안주로 괜찮은 메뉴가 많으니 한번 들려보는 걸 추천해 본다. 외관, 내부 유즈호는 밖에 자리가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독특한 분위기다. 예전 봉구 비어가 생각난다. 일본식 선술집 느낌으로 유튜브에서 보던 일본에 많은 술집 분위기가 난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밖이든 안에 있던 외부에서 먹는 기분이 들어 묘한 분위기를 준다. 그리고 소담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메뉴 메뉴판..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을지맥옥' 핫한 힙지로, 피자와 맥주 맛집

을지로 3가 힙지로 골목에 자리한 을지맥옥, 네온사인으로 묘한 분위기를 주는 곳 을지맥옥은 핫한 힙지로 골목에 자리한 맥주집이다. 밖에서도 안을 봐도 확 튀는 공간이었다. 젊은 분위기에 휩쓸려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을지맥옥은 거의 힙지로의 중심인 듯 보였다. 외관, 내부실내 네온사인으로 사진이 어두운 점을 양해바랍니다. 을지맥옥 분위기는 이렇게 파랗고 노랗고 빨간 네온사인의 불빛으로 조명이 현란했다. 어두워서 얼굴도 잘 안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묘한 불빛들 때문에 깁분이 한층 업되는 분위기다. 이곳 맞은편에 똑같이 을지맥옥이 마주 보고 있다. 2군데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을 한번 방문한 분들은 을지맥 옥을 다 아는 것 같다. 그 정도로 유명세를 탄지 오래된 것 같다. 처음 방문한 나로..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산과들그리고바다' 돌솥, 비빔밥 전문점 숨은 맛집

을지로 3가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인기 맛집, 돌솥비빔밥과 비빔밥 전문점 을지로 3가에 위치한 비빔밥전문점이라는 간판에 작은 식당 하나가 눈에 띈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만큼은 얼마나 소중한지 다 알 것이다. 입소문을 타고 웬만한 분들은 안다는 식당, 골목에 한편에 있어서 그렇게 눈에 띄지 않은 식당이었다. 꽤 오래됐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직장 생활하는 분들은 다 아는 것 같다. 외관 외관은 오래된 보이는 간판과 크지 않은 식당이다. 문을 열자 구수하고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여기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다니, 겉으로 봐서는 평범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니 믿음이 갔다. 다른 것보다 올라가는 꾸미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데 모둠 돌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메뉴판, 음식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