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 178

[이곳에 오면] 종로3가 맛집 소고기 땡기는 날 가성비 '우아한 날'(ft.와규)

정말 맛집 많은 종로 3가에 6번 출구 근처에 아담한 소고기집이 자리한 지 몇 년 됐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맛 때문에 회식이나 고기 사달라고 할 때 가끔 가는 곳이다. 세트 모듬구이가 인원에 따라먹을 수 있어서 따로 시키는 것보다는 가성비가 훨씬 좋다. 음식 기본적으로 반찬이 나오고 숙주가 나오는데 나머지 모자란 것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처음에 고기를 굽기 시작할 때는 직원분이 오셔서 맛있게 구워주시고 가신다. 커플 모둠세트는 국화 살, 삼각살, 갈빗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먹어본 소고기 중 국화 살이 가장~!!! 맛있었다. 직원분께서 다 구워지면 앞접시에 한나씩 놔주신다. 국화 살은 정말 부드러운 부위였다. 한입 넣으면 보들보들 사라져 버린다. 고추냉이와 먹으면 톡 쏘는 향에 부드러운 육즙이 섞이..

[이곳에 오면] '수왕' 매콤한 낙지비빔밥 안국 점심맛집(ft.불향)

점심 먹자골목에 있는 눈에 띄지 않지만 한번 가면 잊을 수 없는 밥집이다. 저녁에는 조개찜과 가리비찜이 많이 나가는 그런 집이다. 외부, 내부 식당이 오래된 곳이라 그래 보여도 맛만큼은 보장하는 곳이다. 수조가 있어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 신선해 보이는 조개들이 수북하다. 음식 불향을 좋아하는 나는 낙지 4인과 칼국수 1개를 시켰다. 낙지와 양배추가 꽤 많이 들어있고 조개 칼국수에 조개 양도 어마어마한 데다가 국물이 뽀얗게 울어나 굉장히 시원하다. 감칠맛과 적당히 매운맛이 있어 조금 알알하다. 국물 한입 먹고 다시 비빔밥 한입 먹으면 그냥 바로 다시 비빔밥 한입~ 정말 맛있는 양념이다. 불향 가득 안고 낙지와 양배추가 입맛을 확 잡았다. 조개국물은 상상한 그 시원함의 2배 정도의 시원함이다. 얼마나 넣..

[이곳에 오면] '어머니가 구워주신 생선구이' 인사동 맛집(ft.불향제육)

점심시간이 소중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를 소개하고자 한다. 생선구이를 파는 식당이 주변에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이곳은 꽤 오랫동안 자리 잡아 있는 식당인데 갈 때마다 항상 100% 만족을 하고 오는 식당이다. 외부, 내부 입구 정면에서 우측과 좌측으로 나눠져 자리가 두 홀로 되어있다. 작아보여도 들어가면 꽤 큰 식당이다. 약간 조명의 분위기도 그렇고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분위기도 그렇고 꽤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음식 생선구이 안에 실한 속살을 보여줬다. 담백하고 짜지 않은 생선구이가 오랜만에 집밥을 먹는 기분을 준다. 꽉 찬 생선살들이 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준다. 제육볶음은 무조건 먹어야 하는 집이다. 왜 생선구이집인데 제육이 맛있지 할 정도로 정말 감탄스럽다. 흔히 아는 불향 소스? 그런 향..

[이곳에 오면]용인 수지, 영양만점 '뚱보풍천장어 2호점' 흡입 (ft.가성비)

복날이 또 다가 오고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뚱보풍천장어를 방문했다. 한마리 대는 29,000원, 특대는 39,000원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았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곳이였다. 가족들도 많이 오시고 모임으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다. 장어의 효능 성장 발육에 도움이 돼 어린이에게 좋고 시력보호를 하여 전반적인 눈건강 증진에 효과가 좋다.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20~25%로 높은데 DHA,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다. 기억력과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스태미나 증진시키는데 뛰어난 효능있으며 면역력 증진 도움이 되며 토코페롤이라는 비타민E 성분이 많아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는다. 또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혈액순환에도 좋다. 간 기능이 약한 분들은 피하는게 좋다. 특히 비만이나 고지혈증이 있으..

[이곳에 오면] 목포 회 맛집 '긴자회 수산' (ft.불꽃놀이)

야외가 잘 보이고 앞에는 영산호가 있고 그 주변은 약간 번화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횟집을 갔다. 지인도 처음 와봤는데 사람들이 항상 많더라는 얘기와 함께 3인용 광어회를 시켰다. 소, 중으로 되어있는데 중으로 시킨 거 같다. 외부 음식 이건 뭐 눈도 즐겁고 밖은 시원한 바람 불고 너무 행복했다. 멍게 전복은 진짜 신선했다 냄새도 안나고 신선함에 극치였다. 문어는 부드럽게 잘 삶아져 나오고 소라 가리비 전부 다 신선했다. 초밥도 양이 꽤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다.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회한점에 새우튀김과 생선구이까지~ 가격대니 만큼 물론 이 정도가 나오는 것도 정상일 수 있지만 모르겠다. 왜 잘 나오는 거 같은 느낌이 들까. 서울에서 먹던 일식집 회에 비하면 나는 만족도가 높았다...

[이곳에 오면] 목포 낙지요리맛집 '뜰채'(ft.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에 생긴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 위해 앞에 바로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하게 됐다. 관광지다 보니 사람이 문전성시긴 했다. 평도 좋고 해서 지인은 나도 처음 와보는 곳인데 인기가 많은 거 같다고 하며 데리고 와줬다. 외부, 내부 대기를 하고 들어가야 해서 밖에서 좀 기다렸다. 사람들 순환도 빠르고 금방 들어갔다. 우리는 호롱구이+탕탕이와 낙지 비빔밥 1인분을 시켜서 맛보자고 했다. 뭐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 헤맨 건 사실이다.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면서 추천을 해주셨다. 양옆 부모님분들은 연포 전골을 다 드시는 거 같았다. 음식 낙지가 소고기를 들어올리네~ 낙지탕탕이는 신선해서 잊을수가 없었다. 고소하고 질기지도 않고 잘 잘려 나온 낙지와 소고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기름장에 콕 찍어 한입, 김에 싸서 ..

[이곳에 오면] 목포 '삼성식육식당' 지인 로컬 맛집, 고기듬뿍 갈비탕

목포방문 지인 맛집, 아파트 상가 내 있는 삼성식육식당 갈비탕 맛집 방문기 목포에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로컬 맛집이다. 입구에 정육점처럼 사장님이 서 계신데 대기열에 전화번호를 쓰고 기다리면 전화를 주신다고 한다. 경황이 없어 내부를 찍지 못했는데 내가 적응을 못한 건지 드시고 계신 모습을 찍기가 조금 눈치가 보였다. 안타깝게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내부 점심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11시 20분에 방문했는데도 앞에 대기 3팀 있었다. 테이블이 별로 없고 회전율이 느리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맛집이니까 하고 맘을 다잡고 있으니 전화가 온다. 인원이 다 와야 입장도 가능하다. 음식 이 시점에 방문했을 때는 가격이 메뉴판보다 1,000원이 올라있는 상태였다. 요즘 물가 변동이..

[이곳에 오면] 안국역 맛집 '냐항인안국' 베트남 여행중 (ft.착각)

정말 더운 여름 대기가 많음이 감지되는 이곳은 지나가다가 완전 현지 느낌이 나는 식당이었다. 음식 사진을 봐도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 팍팍 들어왔다. 가게와 가게 사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도 안쪽 식당을 들어가는 입구에도 자리를 만들어 더 베트남스러웠던 것 같다. 외부 내부 입장하니 자리가 없고 단체가 있어 밖에 딱 2테이블이 남았다고 한다. 3명이라 테이블을 붙여 앉게 됐는데 아담하고 귀여운 테이블이 조금은 작게 느껴졌다. 그래도 운치가 있다. 메뉴 음식 자리에 앉으면 접시와 깍두기를 먼저 가져다 주신다. 쌀국수 2개와 새우볶음밥, 반미를 시켰다. 약간의 기대가 생기는 곳이라 맛이 너무 궁금했다. 진한 국물과 불향 가득한 고기가 풍미를 끌어낸다. 고수가 운송비가 올라 구매를 못하고 계셔서 당분..

[이곳에 오면] 더운날 막국수 땡길때 인사동 '방태 막국수' (ft.만두맛집)

왜 저기 맨날 줄을 서지? 하고 간판을 보니 막국수 집이었다. 맛있을까? 싶어 비 오는 날은 줄을 안 서겠지라는 생각에 방문해봤다. 외관 내부 전체적으로 비슷한 가격으로 따지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사이드가 오히려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떡갈비를 못 먹은 게 조금 후회가 된다. 물막국수와 비빔을 시키고 감자전과 굴림만두가 특이해 주문했다. 음식 수제로 만든 굴림만두가 먼저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인데 엄청 얇은 밀가루에 폭 쪄져서 부드러운 고기가 바로 씹힌다. 숨덩숨덩 들어가는데 입에서 육즙과 고기 향이 퍼지기 바쁘다. 밀가루 위에다가 슝 하고 굴리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만드는 거 같다. 바삭하고 촉촉하고 수제로 갈아서 만든 감자가 맞았다. 씹히는 감자알갱이들도 있고 굉장히 쫄깃했다..

[이곳에 오면] 인사동 맛집 '도마' 마약된장이 유명한 솥밥정식과 고깃상

무조건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하고 웨이팅 해야 하는 인사동 도마 방문 인사동 도마는 점심시간 메뉴로 솥밥과 된장찌개가 나오는 정식이 유명하다. 테이블링을 하지 않으면 점심시간에는 시간에 맞춰 먹기가 힘들다. 점심을 놓쳤다면 저녁에는 고깃상 한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외관, 내부 내부에는 한옥 분위기와 각기다른 문을 이용해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손님도 많지만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꽤 많은 편이다. 주방 앞에는 솥밥이 지어지고 있어 압력솥 소리가 다정하게 들린다. 음식들 현 시점 인사동 도마의 가격은 지금의 메뉴판에 있는 가격에서 3,000원가량 인상됐다. 업체 사진을 새로 가지고 왔다. 아무래도 물가가 오른탓인지 메뉴판에 가격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

[이곳에 오면] 인사동 점심 맛집 '향교나주곰탕' 체인점이 아니네?(ft.파김치)

나주곰탕 여기저기서 참 많이도 먹어봤다. 향교나주곰탕 이곳은 체인점이 아녔는지 검색하면 이곳만 나온다. 으르신들과 직장인들의 성지인 이곳은 항상 줄을 서는 모습이 어색하지도 않다. 대기줄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15~20분 사이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나주곰탕 유래 영산강 유역 나주평야 지역은 돼지 부산물, 소 등의 가축이 풍부했다. 나주에 5일장이 열리면 새벽에 소 머리 고기와 내장 등을 푹 고아 팔던 소고기 장터국밥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군수용 식품으로 소고기 통조림을 생산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을 이용해 푹 고아 수차례 기름기를 걷어야만 맑고 개운한 맛의 나주 곰국이 만들어졌다. ‘나주곰탕 하얀 집’이라는 나주곰탕이라는 상표를 등록하면서 곰탕 하면 나주라는 대명사가 된 것이..

[이곳에 오면] 종로3가 6번 출구 '종삼육'(ft.뼈삼겹살, 돼지갈비)

이곳은 건물 앞쪽에서 들어가는 입구와 뒷문이 같이 있어 큰 홀을 자랑한다. 고기 골목 한자리를 떡 하고 차지하고 있는데 오픈했을 때 반신반의로 들어간 기억이 있다. 가격이 있어서 뭔가 비싸다 하고 뒷걸음치려고 했을 때 본 삼겹의 맛이 궁금했다. . 건물이 크다보니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업체 사진을 가지고 왔다. 3층은 회식장소로도 괜찮은 공간이 많고, 1층과 2층은 날이 좋을 때 창문이 활짝 열려있고 야외가 끝내주는 곳이다. 야외테이블이 펴칠 날씨즘에 방문하면 여기가 어디야 할 정도로 정신도 없지만 자리 나면 앉기 바쁘다.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은 곳이다. 종삼육은 고기가 너무 맛있는 집이다. 게다가 일하시는 분들이나 고기 구우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갈비 같은 경우는 초벌로 구..

[이곳에 오면]보정동 카페골목 맛집 여름 보양식 '장백꼬치'(ft.양꼬치)

이곳은 생긴 지 좀 오래됐는데 가족과도 가보고 친구와도 가봤지만 다들 잡내가 없고 맛있다고 하는 곳이다. 다른 메뉴도 많이 먹어봤는데 사실 비싸서 도전하지 못하는 양갈비는 가끔 생각난다. 양꼬치 효능 양고기에는 당질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1이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 함량도 높은데 다리부위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정력과 기운을 돋우며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리놀렌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암세포 억제와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윤기가 좔좔 흐른다. 이 집은 무조건 생으로 시킨다. 그만큼 싱싱하다가는 증거다. 절대 양념은 다른 곳도 그렇지만 시키지 않는다. 딱 먹으면 좋은 질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어서 그런 질 좋은 곳만 가게 된다. 테이블이 몇개 없는 곳..

[이곳에 오면] 종로3가는 이곳! 장군족발보쌈 왔다가요(ft.맛집인정)

이곳은 낙원상가 옆에 위치한 장군 족발 보쌈집이다. 퇴근길 동료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기도 하다. 가격대가 많이 달라져 메뉴판을 찍었는데 사진이 다 흔들려서 올리지 못했다. 시킨 건 대자 족발이었다. 양이 상당하다. 맛은 뭐 말할 것도 없다. 옛날식 식힌 족발 스타일이다. 잡내도 없고 쫀득쫀득한 식감에 간도 쌔지 않아 예전 족발 스타일이다. 사실 다른데 족발은 따뜻하거나 한약냄새가 강하거나 단맛이 많이 나는 것도 많이 먹어봤는데 내 입맛과는 맞지 않았다. 모든 게 간간한 게 맛있다. 보쌈도 부드럽고 잡내도 없고 야들야들하다. 여기서 문제는 김치가 너무 잘난척을 했다. 왜 보쌈보다 김치를 먹으려고 고기를 더 먹게 하는 것인지. 살짝 달달하고 시원한 느낌에 김치였다. 익지 않은 김치로 뭐 어디선가 먹어본 맛..

[이곳에 오면] 미금맛집 고사리 냉삼 '철뚝집'(ft.체인점)

수지구청에 철뚝집은 항상 줄을 서고 문전성시라 한 번도 못 가봤다. 한데 미금에 이곳이 생겼다. 두둥!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뭐 냉삼은 다 비슷한데 왜 사람이 많을까 싶었다. 이곳은 고사리를 구워 먹으라고 주시는 것 같다. 다 먹고 나면 반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해 리필도 가능하다. 당연히 맛있다. 고사리도 간이 되어 있어서 짭조름해 소금을 찍지 않고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기본으로 주신다. 먹다가 고사리에 꽂혔다. 3번인가 리필해서 먹었다. 이집은 고사리와 먹는 삼겹살이 매력적인 거 같다. 고기 질이 좋다. 두께도 그렇고 식감이 너무 좋다. 둘이서 3인분은 먹었나 보다. 전체 야외처럼 문이 뚫려있어서 시원하고 운치가 있다. 셀프 볶음밥을 시키면 비빌수 있게 이렇게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