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경기도

[이곳에 오면] 미금역, '이까' 일본 선술집 사시미류와 꼬치 2차 술집 맛집

냐냐아이 2023. 6. 23. 07:30

맛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신 이자카야 일본 선술집, 이까


미금역 이까
이까 꼬치

 

미금역 먹자골목에 있는 이까는 정자동까지 해서 이름만 다르게 3곳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상황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방문한 이까는 아쉽게도 항상 먹던 연어 사시미가 떨어져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그냥 일반 사시미와, 꼬치를 주문했다.

 

외관, 내부


미금역 이까
미금역 이까 외관
미금역 이까
야외 한자리
추천메뉴
미금역 이까
내부에 닷지가 있고 2층까지 있다.
미금역 이까
꼬치 굽는게 보인다.

이까는 총 2층으로 2층은 살짝 넓지만 어두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술이 술을 부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1층 닷지는 음식 조리하는 게 보이고 오손 도손 수다 떨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이블은 딱 한자리 밖에 없는데 운이 좋게 자리가 있었다. 꼬치 굽는 게 밖에서 다 보여서 눈요기도 하고 재밌는 곳이다. 

 

 

음식, 메뉴


미금역 이까미금역 이까
이까 메뉴

 

사시미 19,000원과 꼬치 5종을 주문했다. 가격이 많이 높아졌다는게 실감된다. 예전에도 많이 싸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음식의 퀄리티나 양이 마음에 들어 자주 왔었는데 확실히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다.

 

미금역 이까
단무지와 달달한 완두콩
사시미
도톰하게 썰려 나오는 사시미
미금역 이까
와사비와 생강, 무순을 올려 한쌈
미금역 이까
간장에 콕

 

사시미는 확실히 숙성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쫀득쫀득하고 부스러짐이 없는 결과 질이 좋은 사시미다. 항상 느끼지만 실망을 시키지 않는 곳이다. 꼭 먹고 싶었던 연어사시미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생강과 고추냉이, 무순과 함께 싸 먹으면 소주 한잔을 불러일으킨다. 

 

미금역 이까
꼬치 5종
미금역 이까
베이컨 방울 토마토
미금역 이까
잘 구워진 꼬치

 

꼬치가 나왔다. 잘 익은 베이컨과 토마토, 닭다리살, 호박베이컨, 염통 이렇게 나온다. 고기들의 사이즈가 큼직하니 맛있게 나온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들이 입에서 춤을 춘다. 확실히 음식이 깔끔하고 신선하고 깨끗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이까다. 

 

 

다녀와서


미금역 이까는 손님이 항상 많아 자리가 없던적이 많다. 그런데 이젠 자리가 많았다. 오랜만에 방문인데도 정감 가고 익숙한 곳이다.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고 이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맛있는 사시미와 꼬치에 배부르게 먹었다. 야외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지만 닷지 자리도 아늑하고 소담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추천한느 곳이다. 분위기 있는 음악과 조명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이까.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인 이자카야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31-712-1636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2번길 12 현대아리온 오피스텔
영업시간 18:00 -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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