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이곳에 오면]낙성대 '낙성 골목집' 한상으로 나오는 맛집

냐냐아이 2023. 7. 2. 13:02

쟁반에 한상으로 나오는 맛있는 안주거리가 있는 낙성 골목집


낭성 골목집
낭성 골목집 한상차림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낙성 골목집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었다. 푸짐해 보이는 한상은 식사보다는 술안주 개념으로 나오는 한상이었다. 구성은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다양했다.
 

외관, 내부


낭성 골목집
낭성 골목집 입구
낭성 골목집
낭성 골목집

낙성 골목집은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를 주는식의 웨이팅 방식이었다. 웨이팅을 30분 정도하고 입장했는데 술을 드시다 보니 회전율이 높진 않는 것 같다. 꽉 차있는 테이블을 보니 인기가 많은 곳임을 직감했다. 메뉴 구성이 한 가지다 보니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다.
 

 

메뉴


낭성 골목집낭성 골목집
낙성 골목집 메뉴

 
골목한상과 닭볶음탕 외 추가메뉴가 또 있었다. 일단은 한상을 먹어보고 추가메뉴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가격은 평범했는데 4인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셨다.
 

음식들


낭성 골목집
콩나물 양념
낭성 골목집
김치전
낭성 골목집
오뎅탕
낭성 골목집
부추무침과 보쌈
낭성 골목집
계란말이
낭성 골목집
청어알과 두부
낭성 골목집
문어 버터구이

메뉴가 구성지게 나왔다. 여기서 처음 먹어본 청어알쌈은 정말 맛있었다. 보쌈도 잡내도 없이 맛있게 삶아져 나왔고 문어버터구이도 상상하는 그 맛이다. 처음에 내어주신 콩나물 양념은 따뜻한 양념이 부워져 나와 삭삭 섞어 먹으면 감칠맛과 깊은 양념맛에 밥이 생각나는 메뉴였다. 
 

낭성 골목집
바삭한 김치전
낭성 골목집
부추와 보쌈 싸먹기
낭성 골목집
청어알과 두부 오이를 넣고 싸먹기

 
김치전은 바삭바삭하고 김치가 맛있는지 얆게 부쳐낸 김치전도 맛있었다. 보쌈은 부추무침의 맛으로 싸 먹기 좋은 구성이었고 청어알쌈은 매력적인 메뉴였다. 비린내도 안나는 맛있는 청어알젓이었다. 맥주와 소주 얘기를 빠트릴 수가 없는데 맥주 소주의 온도가 어마어마했다. 냉동보관을 하시는지 따르면 살짝 살얼음이 나온다. 시원해서 먹기 좋은 맥주였다.
 

 

낭성 골목집
떡볶이는 서비스
낭성 골목집
파인샤베트 디저트
낭성 골목집
페스추리 소시지

 
먹고 나서 부족한 타이밍에 떡볶이를 서비스로 주셨다. 미안한 마음에 파인애플 셔벗과 페스추리 소시지도 주문했다. 아는 맛이지만 확실히 안주로 제격인 메뉴들이었다. 손님도 많은데 하나하나 신경 써 주시는 사장님의 서비스에 만족했다. 음식도  맛있는 편이고 메뉴 구성 바뀐다고 하니 내일은 뭐가 나올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다녀와서


낙성대는 자주 오지 않아서 지인 때문에 방문한 곳이었는데 후회 없는 식당이었다. 분위기도 좋고 시끄럽지 않고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다 괜찮았다. 먹고 싶은 메뉴가 딱히 없을 때 매일 바뀌는 메뉴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음식들이 하나하나 따뜻하고 정성 있게 나오는 집이었다. 깔끔 하게 비워내고 나왔는데 그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확실히 인기가 좋은 식당임을 알게 됐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507-1303-4171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6 1층
영업시간 17:00 - 24: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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