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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수지구청 '목구멍' 미나리 삼겹살로 유명한 전참시에 나온 식당

수지구청 목구멍, 웨이팅이 많은 미나리 삼겹살 맛집으로 인정한 식당 목구멍은 보정동 카페골목에서 지나다닐 때마다 항시 웨이팅이 있어 도전도 못해봤다. 수지구청에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보정동보다 식당이 크고 넓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았다. 이른 시간이기도 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외관, 내부 진지한 궁서체로 써있는 간편이며 소주병이 나열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창문이 나무로 되어 있어 꼭 선술집을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다. 내부는 옛 느낌 있게 쟁반과 솥뚜껑이 함께 놓여 있었고 메뉴판을 뒤집으니 쟁반이 되는 특이한 식탁이었다. 메뉴판 쟁반뒤에 메뉴가 있고 뒤집으면 쟁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테이블이었다. 가격은 많이 싸거나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양을 보니 싼 건 아니었..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전주집 소문듣고 찾아간 목삼겹살 맛집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냉동 목삼겹살 나오는 살코기가 많은 전주집 회사 동료가 이곳 전주집을 추천했다. 근방에 고깃집 중 가장 괜찮다는 평을 늘어놔서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 터라 무작정 방문했다. 더워서 먹기 힘든 고기지만 더 더워지기 전에 가보자는 생각에 입장을 했는데 에어컨을 얼마나 쌔게 틀었는지 온도차가 나면서 수증기가 보인다. 밑에는 굽는데 에어컨은 열일을 하느라 온도가 많이 달라 그런지 수증기가 엄청 심하게 나온다. 그래서인지 시원하긴 했다. 외관, 내부 3층은 야외로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올라가 보지 못했다. 다른 곳 루프탑에서 전주집 루프탑 식당을 본 적이 있는데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내부에 손님이 점점 들어차더니 20분도 안돼서 내부 홀은 사..

[이곳에 오면]낙성대 '낙성 골목집' 한상으로 나오는 맛집

쟁반에 한상으로 나오는 맛있는 안주거리가 있는 낙성 골목집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낙성 골목집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었다. 푸짐해 보이는 한상은 식사보다는 술안주 개념으로 나오는 한상이었다. 구성은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다양했다. 외관, 내부낙성 골목집은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를 주는식의 웨이팅 방식이었다. 웨이팅을 30분 정도하고 입장했는데 술을 드시다 보니 회전율이 높진 않는 것 같다. 꽉 차있는 테이블을 보니 인기가 많은 곳임을 직감했다. 메뉴 구성이 한 가지다 보니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다. 메뉴 골목한상과 닭볶음탕 외 추가메뉴가 또 있었다. 일단은 한상을 먹어보고 추가메뉴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가격은 평범했는데 4인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

[이곳에 오면] 을지로 3가 '강탄', 탄산 기계까지 완벽한 하이볼 맛집

마늘치킨과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강탄, 하이볼 가성 비까 잡은 강탄 을지로 3가에 오랫동안 터줏대감이였던 복집이 사라지고 공사를 뚝딱뚝딱하더니 2층짜리 술집이 생겼다. 오사카사람들 TV를 보면 탄산기계가 한국에는 몇 집 없어서 맛있는 하이볼을 먹기 힘들다고 했는데 이곳에서 마주하게 되다니 감개무량이었다. 외관, 내부 강탄 구조는 2층으로 되어있고 남녀 화장실이 1층, 2층 따로 되어있다. 야외 문도 활짝 열리고 더운 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몸이 소름 돋게 시원하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다 깨끗해 보이는 분위기다. 환하고 나무 인테리어로 오히려 더 정감이 간다. 레트로 분위기도 살짝 나는 거 같고, 뭐 인테리어를 따져서 뭐 하냐만은 분위기는 좋았다. 정면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로 높아서 업..

[이곳에 오면] 분당점 '평가옥' 더운 여름에 땀을 식혀 줄 맛있는 평양냉면

체인점 평가옥, 초보자에게 딱 맞는 평양냉면 맛집 시원하게 한 그릇 뚝딱 평가옥은 내가 평양냉면의 맛을 아예 모를때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다. 이곳 평양냉면은 다른 곳에 비해 간이 살짝 잡혀 있어 초보자가 먹기 제격이다. 진한 국물과 어우러져 있는 면의 쫄깃함도 다른 곳보다 좀 더 쫄깃하다. 외관, 내부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는 분당점 평가옥은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더운 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번 여름 첫 평양냉면이라 더 설랬다. 더운 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먹고 나면 더위가 싹 가신다. 메뉴 평양냉면 가격이 15,000원이다. 천원씩 몇 년에 걸쳐 오르더니 이젠 15,000원이라니. 다른 곳은 아직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는데 가격이 너무 했다. 그래도 한 번인데 하는..

[건강한 요리] 차돌박이와 야채로 편백나무 차돌박이찜 만들기, 만드는 법

편백나무찜기로 건강한 차돌박이 야채 찜 요리 만들기 예전에 사둔 편백나무찜기를 다시 꺼냈다. 사놓고 사용을 자주 안 해 다시 한번 찜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얼마 전 풍자 방송인이 차돌박이 찜을 만드는 걸 보고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를 팽이버섯에 말아 쪄서 먹었는데 차돌박이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준비 재료들 차돌박이 2팩, 숙주, 알배추, 버섯 양념장 : 진간장1, 식초 1, 올리고당반스푼, 연겨자 반스푼 소금장 만들기 : 참기름,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숙주를 한쪽 찜기에 깔고 위에 차돌박이를 올려준다. 2. 알배추를 깔고 배추, 버섯 등 먹고 싶은 야채를 올린다. 3. 위에 찜통을 야채를 올리고 밑에 찜통에 차돌박이를 넣은 찜기를 올려준다. 4. 약 15분 정도..

[이곳에 오면] 미금역, '이까' 일본 선술집 사시미류와 꼬치 2차 술집 맛집

맛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신 이자카야 일본 선술집, 이까 미금역 먹자골목에 있는 이까는 정자동까지 해서 이름만 다르게 3곳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상황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방문한 이까는 아쉽게도 항상 먹던 연어 사시미가 떨어져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그냥 일반 사시미와, 꼬치를 주문했다. 외관, 내부 이까는 총 2층으로 2층은 살짝 넓지만 어두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술이 술을 부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1층 닷지는 음식 조리하는 게 보이고 오손 도손 수다 떨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이블은 딱 한자리 밖에 없는데 운이 좋게 자리가 있었다. 꼬치 굽는 게 밖에서 다 보여서 눈요기도 하고 재밌는 곳이다. 음식, 메뉴 사시미 19,000원과 꼬치 5종을 주문했다. 가격..

[이곳에 오면] 을지로3가 '충무칼국수' 진한 멸치육수와 진한 겉절이 맛집

기본 멸치 육수에 충실하고 만두와 겉절이가 맛있는 칼국수 맛집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칼국수를 잘한다는 집을 물어 물어 방문했다. 예전에 충무칼국수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위치가 아니었다. 이사를 오신 건지 아니면 다른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간만에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외관, 내부, 메뉴 칼국수, 칼만두, 떡만두 등 맛있는 건 다 모여있었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라 지금은 많이 팔리고 있는 거 같았다. 콩국수를 많이들 드신다. 칼만두를 시키고 콩국수를 시켜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고 있는데 김치를 항아리채 주신다. 김치를 덜어내고 기다리니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다. 음식들 겉절이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맛있고 칼칼한 김치였다. 진한 고춧가루 향에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