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목구멍, 웨이팅이 많은 미나리 삼겹살 맛집으로 인정한 식당 목구멍은 보정동 카페골목에서 지나다닐 때마다 항시 웨이팅이 있어 도전도 못해봤다. 수지구청에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보정동보다 식당이 크고 넓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았다. 이른 시간이기도 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외관, 내부 진지한 궁서체로 써있는 간편이며 소주병이 나열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창문이 나무로 되어 있어 꼭 선술집을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다. 내부는 옛 느낌 있게 쟁반과 솥뚜껑이 함께 놓여 있었고 메뉴판을 뒤집으니 쟁반이 되는 특이한 식탁이었다. 메뉴판 쟁반뒤에 메뉴가 있고 뒤집으면 쟁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테이블이었다. 가격은 많이 싸거나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양을 보니 싼 건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