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찜기로 건강한 차돌박이 야채 찜 요리 만들기
예전에 사둔 편백나무찜기를 다시 꺼냈다. 사놓고 사용을 자주 안 해 다시 한번 찜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얼마 전 풍자 방송인이 차돌박이 찜을 만드는 걸 보고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를 팽이버섯에 말아 쪄서 먹었는데 차돌박이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준비 재료들
차돌박이 2팩, 숙주, 알배추, 버섯
양념장 : 진간장1, 식초 1, 올리고당반스푼, 연겨자 반스푼
소금장 만들기 : 참기름,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숙주를 한쪽 찜기에 깔고 위에 차돌박이를 올려준다.
2. 알배추를 깔고 배추, 버섯 등 먹고 싶은 야채를 올린다.
3. 위에 찜통을 야채를 올리고 밑에 찜통에 차돌박이를 넣은 찜기를 올려준다.
4. 약 15분 정도만 쪄도 금세 익으니 확인하고 불을 끄면 된다.
만들기
찜기는 2단으로 되어 있어서 숙주를 올린 곳에 고기를 올려준다. 기름이 맨 밑에 물받이로 떨어지게 맨 아래 올리면 된다. 손이 많이 가지 않아 금세 만들 수 있다.
한 층에는 먹고 싶은 야채를 다 올려주면 되는데 집에 알배추와 느타리버섯이 있어 올려줬다. 양배추도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못 올렸는데 살짝 아쉬웠다. 준비가 다 되면 맨 윗단에 야채를 올려주면 된다. 물이 끓기 전에 찜기에 올려준다. 찜기에 올리고 물이 끓는 시점에 15분 정도 쪄주면 맛있는 차돌박이 찜이 완성된다.
구울 때는 고소한 차돌박이지만 쪄서 먹는 차돌박이는 담백하다. 잘 익은 고기와 야채가 먹음직스러웠다. 따뜻한 고기와 야채의 조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의 수분기와 담백함을 선사했다.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진간장, 식초, 올리고당, 연겨자만 넣고 잘 풀어주면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금장까지 준비해서 곁들였다.
차돌박이와 알배추, 숙주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담백하면서 부드러워 맛있게 넘어간다. 마지막 차돌박이의 기름이 살짝 넘어가면서 부드러움과 고소함까지 준다. 소고기를 푹 삶은 부드러운 맛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씹히는 식감과 쫄깃함이 있어 매력적인 메뉴였다. 구운 차돌박이에 비해 많이 기름지지도 않고 고소해서 참기름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확실히 구운 차돌박이보다는 건강한 맛이었다. 더운 여름 구운 고기를 먹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아 찜 요리를 만들어 봤다. 정말 매력적인 메뉴기에 추천해 본다. 건강한 한 끼 오늘도 잘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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