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야채를 구입하러 갔는데 처음 보는 생선이 진열되어있다. 모지? 열기? 도시 어부에서 보던 그 아인가 싶어 생선 안은 살이 꽉 차 보여 바로 구입했다. 살짝 해풍에 말려선지 코다리처럼 겉이 쫄깃해 보였다. 고등어와 다른 식감이겠지? 싶어 열기를 사들고 신나서 돌아왔다. 또 사온 사진은 못찍었다. 참 준비성 없는 나, 일단 카놀라유 조금과 약간의 소금을 뿌려 에어프라이어로 직행했다. 굽는데 이렇게 생선 냄새가 안 나나? 진짜 고소한 향만 나고 비린 향이 거의 없다. 생강과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았다. 사실 생강을 집에 두고 먹진 않지만 지글지글 노릇노릇해지니 보기 좋다. 열기(볼락) 효능 불포화 지방산과 섬유질이 많고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다. 성인병 예방, 볼락의 많은 DHA는 혈중 콜레스..

우엉차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셔서 엄마가 준비했던 것을 마셔본 기억이 있는데, 이걸 내가 끓여서 먹다니 약간의 좌절과 현타가 온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걸 많이 먹으면 간에는 무리가 오고 더 해가 된다고 읽었다. 최대한 물처럼 끼고 살지만 않으면 하루에 2~3잔 정도 흐리게 먹을 계획으로 구입해서 먹기로 했다. 우엉의 효능 1.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이며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혈당도 낮추며 당뇨 예방 개선에 좋다. 2. 섬유소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비만예방도 탁월하다. 3. 리그닌이라는 식이섬유가 발암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고 유익균을 활성화시킨다. 4. 사포닌(정말 많이 듣던 홍삼에만 있는 줄 알았다 ㅋㅋ)은 혈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 촉진시킨다. 5...

밀가루도 위에 안 좋아 소화력이 떨어진 내게는 의사의 처방중 밀가루, 유지방(알레르기 유발). 기름진 음식 등을 먹지 말라고 강하게 말씀하신 덕에 먹을게 밥뿐이었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하며 여러 가지를 해본 결과 그나마 위안이 되는 밀가루 대체 음식을 먹어본 경험으로다가 한번 눈을 돌려봤다. 100% 통밀빵을 구매(겁나 비싸다) 통밀 효능 통밀은 도정하지 않은 밀을 겉껍질만 벗긴 것으로 식이섬유가 밀가루 6배~사과 고구마 5배 정도 많고 칼로리가 낮고 단맛이 없어 포만감도 으뜸이다. 혈당 유지에 도움을 주고 당지수가 낮기에 당뇨 예방에도 으뜸인 식재료다.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 비타민E, 칼륨, 폴리페놀 등 성분이 들어있다. 준..

간수치에 미나리가 좋다고 한다. 먹기가 어려워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코다리를 사 왔다. 처음 해보는데 엄마가 매운탕 소스를 준 게 있어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맵게 먹어도 되나? 싶은 마음에 고민은 했지만 지리로 먹는 것도 좋지만 간 맞추려면 간장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미나리는 생으로 절대 드시면 안된다. 붙어있는 미생물 등이 열을 가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체내에 살게 되는 무서운 결과가 있으니 꼭 익혀 먹어야 한다. 미나리 효능 갈증해소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하며 주독을 제거해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해독 및 중금속 정화작용을 한다고 한다.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에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염증도 가라앉혀 급성간염과 간경화에 좋다.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마트에 갔더니 쑥갓, 냉이, 달래 등등 많은 식재료가 눈에 띈다. 이런 거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젠 숙명이구나 싶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마트에 서서 폭풍 검색!! 쑥갓 두부무침은 가장 쉬워 보여서 그냥 하나 샀다. 어디선가 본 비주얼이라 익숙하긴 하네 싶어 사들고 집으로 왔다. 사실 이거 말고도 몇 개 더 샀는데 천천히 올려봐야겠다. 일단 쑥갓은 깨끗하게 손질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았다. 물 받아 슬슬 흔들어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줄기 부분은 반으로 쪼개 얇게 썰어줬다. 쑥갓 효능 비타민 A가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며, 마그네슘,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염증 유발하는 히스타민 과다 분비를 막아 알레르기 반응 억제한다. 비타민D가 적으니 표..

일단 채식 위주, 불포화지방의 음식, 해초류가 좋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로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정보가 부족해서 아는정도로만 식단을 꾸려가 보려고 한다. 물론 계속적인 공부를 해야한다. 첫 식단을 만들었다. 2시간 걸렸나보다. 일단 파래무침은 오늘 엄마의 손길로 받아온것(건강의 심각성을 말씀드리니 바로 만들어주셨다.), 곰피라는 해초류가 있는데 쇠미역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일반 마트 가면 묶어서 판다는데, 삶아서 댕강 잘라주니 초장에 찍어먹어도 식감이 좋다. 다시마랑 미역의 식감보다는 훨씬 부드럽다. 카레는 감자빼고 닭가슴살과 닭안심을 조금 넣고 야채로만 베이스 했다. 조미되지 않은 돌김 구운 것도 일품이었다. 곰피 효능 독소배출을 돕는 착한 아이다.변비에 좋고, 포만감이 오래가며 콜레스테롤..

γ-GTP는 γ-글루타밀 기를 다른 펩타이드나 L-아미노산에 전이하는 것을 촉매 하는 효소이다. 그러나 임상적으로는 간질환, 특히 폐색성 황달, 알코올 성간 장애, 간염, 간경변, 간암일 때에 혈청 중에 증가한다.라고 지식백과에 나오는 말이다. 정상범위는 GGT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이다. 정말 어렵다.. 무슨 말인지 뭐지?? 궁금증이 앞선다. 왜? 나는 전문지식이 없으니까. 알아보니 알코올로 인한 상승이 높기는 하지만 금주를 하고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 수치가 안 떨어지면 다른 원인, 담즙분비나 십이지장 췌장의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무서워 ㅠㅠ 이번 2022년 건강검진을 늦게나마 작년에 받을 것을 1월에 받게 되었다. 원래 술을 좋아하고 친구나 애인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