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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신논현역 '빽돈' 웨이팅, 독특한 사이드 메뉴가 있는 저녁 맛집

특수부위와 독특한 사이드 메뉴가 가득한 빽돈 방문기(체인점 신논현역 직영점) 신논현역에는 맛집들이 많지만 안가본곳이 많아 평점이 높은 빽돈을 방문했다. 6시까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고 그 이후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 1층과 2층으로 이뤄져 테이블이 많아 회전율이 높은 편이었다. 10~15분 정도 대기하니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외관, 내부 1층에도 꽤 큰 홀이였는데도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왔다. 조금은 테이블이 여유롭게 놓여있어 쾌적했다. 더운 날이라 에어컨 때문에 문을 닫고 있어 연기 빠져나가는데 무리가 있어 보였다. 환기가 살짝 아쉬웠다. 1층과 2층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다. 개인적으로 1층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메뉴들 메뉴판을 보는데 트러플 볶음밥, 더티 폭탄 계란찜, 로제 크림볶..

[이곳에 오면] 논현동 '꽂다, GGOTDDA' 치킨꼬치와 치즈찹쌀누룽지 맛집

논현동에 야외가 좋고 넓은 매장, 맥주안주로 제격인 치킨이 맛있는 꽂다 논현동에 입구가 계단 위에 있는 독특한 펍스타일의 맥주집이 눈에 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화려한 불빛에 이끌려 입장한 이곳은 꽤 큰 내부와 야외석까지 겸비한 곳이었다. 선선한 바람과 야외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열어보니 치킨요리가 눈에 들어온다. 외관, 내부 들어서니 홀이 굉장히 넓고 컸다. 분위기도 좋고 사람이 많은데도 자리가 많았다. 연령층은 다양해보였고 야외자리를 나가보니 흡연실이 야외 테라스와 가까워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아 보였다.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꼭 펜션 테라스에 온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다. 90년대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아는 분들은 따라 부르기도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메뉴들 메뉴판을 주시길래 뭐를 주문해야 할지 몰..

[이곳에 오면] 수지구청 '용용선생' 화산마라전골 저녁 찐 맛집(ft.체인점)

용용선생의 화산마라전골 경험해 본 솔직 후기, 얼얼한 마라맛에 반한 진한 마라전골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 부터 굉장한 포스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까만 인테리어에 빨간색 네온사인 글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뭘 파는 곳일까 하는 의문에 앞에 있는 메뉴판이 눈에 띈다. 홍콩식의 음식을 파는 것 같았는데 적당한 양의 가격이 눈에 들어와 아무 생각 없이 입장을 했다. 외관, 내부 전체가 다 빨개서 사진이 거의 빨갛게 나온다. 음식도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면이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마라향이 전체적으로 퍼져있다. 캐주얼 주점 같은 느낌이 드는 용용선생은 젊은 분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었고 단체석도 레트로스럽게 반타원형으로 되어 있었다. 메뉴들 메뉴구성이 다양했다. 특히 유림기와 화산마라전골이 시그니춰로 가장 별표가..

[이곳에 오면] 종각역 '막내횟집 광교점' 쫄깃한 숙성회, 감자조림까지 찐 맛집

종각역 근처에 숨어있는 맛집 막내횟집 광교점, 남대문이 본점 종각에 위치한 막내횟집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 남대문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정말 맛있는 횟집인데 종각에도 있다고 해서 알려주신 뒤로는 종로에서 회는 이곳만 간다. 오래간만에 회로 배 채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2,3층으로 이뤄져 있고 골목 사이에 정문이 있다. 외관, 내부 메뉴는 모듬회(광어, 우럭), 광어, 우럭 따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계절마다 제철 메뉴가 있는 곳이다. 거의 자리가 없는 편이라 예약을 하고 가면 좋다. 이날도 예약을 하고 갔지만 정말 손님이 많았다. 2층은 안쪽으로 꺾어지면 또 테이블이 있어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다. 우리는 3층으로 안내받고 올라갔는데도 우리 테이블 빼고 꽉 차있었다. 음식들 사이드로 ..

[이곳에 오면] 수지구청 '파란대문집' 뻥 뚫린 야외 분위기, 쭈꾸미 맛집

수지구청 파란 대문집 입구는 작아 보였지만 뒤쪽까지 뚫린 주택가 느낌의 식당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띈 파란대문집은 조그마한 입구에 작아 보이는 가게처럼 보였다. 숯불에 굽는 모든 것은 맛이 없을 수가 없기에 선뜻 들어갔다. 쭉 들어가 보니 뒷마당이 눈에 띈다. 쓱 둘러보니 건물 뒤쪽 주차장 같은 느낌인데 아무것도 없어 마당 같은 느낌을 줬다. 외관, 내부 내부에는 파란대문이 인테리어로 되어 꼭 집 앞 담장 앞에서 먹는 콘셉트로 잡으신 것 같다. 끝쪽으로 오면 시원한 맞바람에 기분이 좋아진다. 낮에 방문해서 더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메뉴, 음식들 가격은 싼편은 아니었는데 주꾸미 불고기 스타일은 쉽게 만나기가 어려워 바로 주문을 했다. 이 외에 곰장어, 소막창 등의 구성이었고 불판은 메뉴에 따라 ..

[이곳에 오면] 미금역 '행하령 수제비' 웨이팅, 깔끔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수제비

미금역, 맛있는 녀석들과 허영만 백반기행에 출연한 행하령 수제비 방문기 미금역 부모님을 모시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싶어 점심시간 전에 방문한 행하령 수제비 앞은 대기자로 손님이 있었다. 오픈시간 11:30분이다 보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키오스가 밖에 있으니 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대기하면 문자로 입장 문자가 온다. 외관, 내부 문자가 오고 입장하니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주문한 섞어 수제비가 나오는데 5분 걸린것 같다. 기다리면서 보고 있자니 수제비 그릇에 으깬 감자인지 국자로 덜어 넣으시면 주방에서 그 위에 수제비를 푸시는 것 같았다. 국물을 먹어보면 감자가 동동 뜨는 게 보였다. 메뉴들 메뉴는 얼큰과 일반이 있었고 섞어 수제비(칼국수), 칼국수, 수제비만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

[이곳에 오면] 안국역 '후스테이블' 파스타와 리조또(리소토), 피자 점심 맛집

오랜 시간 골목을 지키는 건강한 맛의 파스타와 비건 메뉴가 있는 후스테이블 안국역에 익선동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오랜 시간 맛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는 후스테이블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계동 쪽 음식점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들은 이곳을 거의 다 알고 계신다. 게다가 예약까지 받아주시니 방문하기 편한 곳이다. 유선으로 메뉴도 먼저 주문도 가능하다. 외관, 내부 후스테이블은 언덕 중턱 사이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데 참 묘한데 있다. 구조도 들어가면 입구만 봤을때 굉장히 작아 보이는데 안쪽에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큰 공간이 나온다. 오히려 1층보다 2층이 메인 홀 같은 느낌이 든다. 2층에서 피자를 구워서 피자향도 나고 분위기가 좋다. 메뉴판 파스타 종류가 많은편인데 버섯과 새우와 해산물이 많은 편이고 ..

[이곳에 오면] 제주 공항 근처 '더전복' 온가족이 만족한 전복 돌솥밥 맛집

제주 공항과 가까운 (구) 황금전복, 더전복에서 먹은 전복 내장이 섞인 전복돌솥밥 맛집 전복돌솥밥을 잘하는 곳이라고 안내한 더전복을 방문했다. 영어로 the전복이었다. 한정식집 같은 분위기였고 앞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식당이라 확실히 제주도에 왔다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이었다. 외관, 내부 단체손님이 우르르 나가는 타임에 입장했다. 넓은 홀에 작은 칸막이가 있는 룸 비슷한 공간까지 꽤 자리가 많아 보인다. 밖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통창으로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부모님을 위한 식사라 전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는 기대는 거의 없었다. 메뉴판 전복수제돌솥밥 1인씩 6인상을 주문했다. 고등어 한 마리와 간장게장이 함께 나오는 상이었다. 가격이 서울을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니었다. 한정식이니 이해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