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과 함께 파스타를 해 먹어 보려고 퇴근하기 전부터 벼르고 있었다. 사실 스파게티가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소스가 문제다. 물론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다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파게티 주원료가 밀가루와는 전혀 다른 성분을 띄고 있어 파스타의 칼로리를 소스 빼고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스파게티면 주 원료와 효능(오해와 진실)
주원료인 듀럼밀은 일반 밀에 비해 글루텐 단백질, 질 좋은 탄수화물로 이뤄져있고, 근손실 방지, 혈액 유지 등 철분, 칼슘이 들어있다. 몸에 천천히 흡수되어 칼로리가 완전히 연소되고 지방 축적을 막는다. 듀럼밀은 라틴어로 딱딱하다는 뜻인데 낟알이 노랗기에 이것을 갈아 세몰리나(듀럼밀 배젖을 주로 절단 작용으로 도정하여 얻는 싸라기 같은 알맹이)에 물을 붓고 반죽한 것이 파스타면이다. 파스타면 앞에 다 쓰여있다. 듀럼 통밀 세몰리나라 GI지수 백미 84◀ 라면 73◀ 파스타면 65◀ 현미 56
바지락 효능
간 건강 개선 효능을 인정받았다. 타우린 함량이 많아 바지락 한 줌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의 해독작용도 돕는다. 바지락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없으므로 된장과 같이 먹으면 균형이 잡힌 식사가 된다.
문어 효능
타우린 함량이 높아간 해독 작용을 돕고 젖산 제거를 도와 피로 해소에 좋다. 간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만들어 배설시키는 것을 돕고 콜레스테롤 담석을 녹이는데 도움을 준다.
바지락 새우 문어 파스타
1. 마늘을 얇게 썰고 올리브유에 잘 익히다가 페퍼론치노를 넣는다.
2. 바지락, 새우를 넣고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대신 소주도 가능)
3. 면수(소금을 넣고 면을 끓인 물)를 넣고 더 끓이다가 해물이 다 익으면 면을 넣는다.
4. 향신료를 넣는다. 바질가루를 넣었다.
5. 마지막에 얇게 썬 문어를 넣고 익히다가 불을 끄고 후추와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
바지락 새우 문어 파스타 재료
면을 적게 넣고 식재료를 많이 넣는 스타일로 만들었다. 냉동새우와 홈플러스에서 파는 문어다리를 사 왔다. 문어는 삶아진 것이라 바로 사용해도 됐다.
마늘을 익히고 페퍼론치노를 넣는다.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와이트 와인을 넣는다.
마늘을 올리브유에 잘 볶다가 마늘기름이 나올 즘에 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화이트와인을 넣는다. 바지락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익힌다. 약간 국물이 있는 게 나는 더 맛있어서 올리브유를 듬뿍 넣었다. 면수를 많이 잡고 올리브유를 많이 넣었다. 재료가 익을때 5분 30초 끓인 파스타 면을 넣어준다.
익으면 향신료 바질을 넣는다.문어는 질겨지니 마지막에 살짝 익힌다.(한번 삶은 문어 구입)
파스타가 다 익으면 마지막에 올리브유와 후추로 마무리하면 진짜 먹음직스러운 파스타가 탄생한다.
진짜 먹음직 스럽다 맛있다. 딱이다!!!!!
간을 쌔게 하지 않아서 심심하게 먹기 좋았다. 일명 내가 이름을 만든 '평양 파스타 요리(평양 스타일 파스타)'였다. 먹을수록 더 당기는 맛이다. 소금을 많이 쓰지 않고 했는데도 맛있다. 간이 안 맞을 때 치킨스톡을 살짝 넣어도 맛있다. 바지락과 새우, 문어까지 이용한 요리, 간단한 파스타로 저녁을 만들었다. 오늘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