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먹는 간에 쌓인 해로운 물질 털어줄 냉이와 부추무침 만들기, 만드는 법
손질이 아주 까다로운 냉이. 요즘 좀 자주 먹게 된다. 효능을 알고 나니 진짜 안 먹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자주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냉이는 된장국에 넣어 먹는 거로만 알았는데 무침도 있었다.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다. 부추무침 역시 딱 3가지만 넣으라고 하더니 최고로 맛있다. 역시 믿고 먹는 수미샘. 물론 부추무침 레시피를 알려준 유튜버님 감사하다. 그 맛을 다 따라가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자.
냉이는 손질이 조금 힘들긴 하다. 흙을 다 제거해야 해서 손이 많이 간다. 그래도 해놓으면 뿌듯하다. 농산물이 신선한 곳에서 구입하면 생각보다 많이 신선하다.
냉이 효능
뿌리에 콜린 성분이 있어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이다. 단백질과 무기질은 간에 쌓여 있는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시켜 주며 칼슘과 철분 성분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부추 효능은 얼마 전에 포스팅한 곳에 올려두었다.←궁금하면 같이 봐주세요.
냉이 무침
1. 잎과 뿌리 근처 흙을 잘 정리하고 잘 흔들어 세척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간 데친다.
3. 건져낸 냉이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4. 청양고추 1, 된장 1, 참기름 2/3(조금 넣는다), 통깨를 넣는다.
5. 무칠 때 양념을 부분 부분 올려 묻혀 전체적으로 섞는다.(된장이 뭉쳐 잘 안 섞이기 때문)
냉이 줄기 끝부분에 흙이 많아 그곳을 잘 공략해서 세척해야 한다. 잎 부분은 불순물이 많아 잘 털고 잘라주고 물에 여러 번 세척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된장, 청양고추, 참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하다 보니 어느덧 완성된 냉이무침. 간을 보니 향이 좋고 식감도 좋아 봄을 먹는 기분이었다. 간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니 냉이 나오는 제철 3월~4월인 지금 구입해서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
부추 무침
1. 부추를 잘 세척해서 먹기 좋게 자른다.
2. 소금 솔솔( 많이 뿌리면 짜다), 참기름 1, 고춧가루 반 스푼 딱 3가지면 된다.
진짜 고기에도 어울리고 수육에도 어울리고 너무너무 맛있는 부추무침은 꽤 오래부터 해본 반찬인데 하루를 넘기면 숨이 죽어 맛이 별로니 먹을 만큼만 무쳐서 바로바로 먹으면 좋다. 간편한 재료로 정말 이맛을 낼 수 있다는 게 가장 신기했다. 액젓이나 매실청 등등 다 필요 없다. 이 재료면 끝이다. 정말 강추한다.
오늘도 잘 건강하게 먹었다!
[밑반찬 없을 때 무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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