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에 좋은 식단 정보]두부조림(feat. 감마gtp)

두부조림 꽈리고추 추가

단백질 섭취를 고기로 하지 못할 경우 두부는 대체 식품으로 간수치가 높아 구워 먹는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맨날 수육도 힘들다~ 그래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재료를 섭취하라고 의사가 권유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무조건 좋다는 건 물론 아니다. 두부도 통풍이 있는 분이나 잘못 먹으면 장에서 부패를 일으켜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역시 모든지 적당량 섭취가 답인 거 같다.

*시금치와 두부는 상극이니 같이 섭취하시면 안 된다. 신장에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을 만든다고 하니 주의.

두부 효능

혈전이 생기는걸 막아주는 피토스테롤 성분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 예방을 한다. 단백질은 물론이고 필수 지방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사포닌 성분도 있어 항암효과에도 좋다.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지방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두부조림

1. 두부를 씻어서 (물에 담갔다 쓰면 더 좋다) 먹기 좋게 썬다.
2. (간장 3(양조 2+진간1), 고춧가루 2, 다진 마늘 1, 물 적당히, 설탕 1(대신 청을 써도 된다), 다진 대파, 양파 한꺼번에 넣고 조린다.
3. 꽈리고추는 남아있어서 그냥 넣었다.(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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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잘 자른다

양파와 꽈리고추(있어서 넣음) 넣는다. 구멍을 내주면 향이 좋다.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넣기

한꺼번에 섞고 부울걸 그랬다 후회중...

 

 

 

뚜껑을 닫고 중불로 조려준다

 

두부조림 레시피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렇지만 따라 해도 그 맛이 안 난다는 건 내 손 탓인가? 공부를 더 해봐야겠다. 역시 요리는 경험인 거 같다. 하던 음식이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다. 아마 이걸 보고 웃으시는 분도 있겠지만 다 잘할 수 없다. 그래도 향도 좋고 심심하니 딱이네 하면서 위안을 했다. 내일 아침 도시락을 싸서 갈 때는 그래도 좀 더 졸여지니까 간은 맞겠다 싶다.

 

두부조림은 처음 해봤다. 왜 엄마가 해준 맛이 안나지...흑흑

회사에서는 외부에서 식사를 못하니(코로나 때문에 안 간 지 오백 년 됐다) 물론 식단을 하는 나한테는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 두부가 칼로리도 낮으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가끔 해 먹어야겠다. 요리실력도 늘리고 두부조림은 다시 한번 연구해 봐야겠다.

간간하게 먹는 걸로 위안을 삼고
오늘 하루도 잘 견디고 건강하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