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에 좋은 식단 정보]유부참치두부초밥(feat.감마gtp)

이쁘진 않아도 맛은 기가막힌 유부참치두부초밥

마지막으로 아주 많이 알려진 유부 참치초밥을 내일 점심 도시락으로 만들었다. 사실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분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 식감이나 맛이 그다지 좋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 예전 원래 내가 만들던 레시피는 스팸을 끓는물에 한번 시원하게 데쳐서 잘 자른 후 청양 고추와 같이 버무리는 방법(친구한테 배운 거)인데 정말 먹어본 사람들은 다들 "나는 유부초밥 원래 안 먹어!" 하던 분들도 엄청 드셨던 기억이 난다. 밑에 사진이 예전 레시피로 만든 유부초밥

오리지날 원래 만들던 레시피

청양고추를 4개는 썰어넣어야 음 향이 나네? 하는 정도라 왜냐면 식초 때문에 많이 맵지도 않고 유부에 밥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저 조화는 진짜 해 먹어 보면 생각나는 레시피다. 그 기억 때문에 건강식 유부 초밥을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진짜 별미 중에 별미다. 탄수화물은 많이 안 넣고 두부 한모가 다 들어가고 참치까지 들어가니 안 맛있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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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효능

콩이 주재료인 유부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이 들었는데 폐의 기를 채워 건강하게 해 준다.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두부를 기름에 튀겼기에 지방이 들어있긴 하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있어 지방간에 좋고 갱년기, 골다공증 개선에 좋고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방지에도 좋다. (유부를 살짝 데쳐서 먹는 게 더 좋긴 하다)

두부 효능← 전에 포스팅 한 곳에 효능을 보시려면 클릭

[간수치에 좋은 식단 정보]두부면국수(feat.감마gtp)

 

유부 두부참치초밥 만들기

1. 유부에 물기를 적당히 짜준다.
2. 두부를 한번 데쳐 적당히 짜준다(한 손이라 카메라 찍느라 제대로 못 짰다)
3. 밥 한 공기 2/1과 유부 양념과 참치캔 큰 거 1, 두부 으깬 거 한모를 넣는다.
4.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고 잘 버무린다.
5. 만약 속이 남으면 생김 가루(조미김 가능), 참기름 조금과 버무려줘도 맛있다.

 

두부를 삶고 찬물에 한번 식힌후 물기를 짠다

두부와 참치를 넣는다.

현미밥 밥공기 기준 2/1양을 넣는다(밥 한공기를 채 안넣고 얼린것을 녹였다)

유부를 살짝 짜서 준비하고 속에 양념을 준비한다

마지막에 청양고추 두개를 넣으면 캬~

유부가 더 없으면 조미되지 않은 김가루와 참기름으로 버무린다.

두부 물기를 꽉 차야 한다는 건 참 중요한 거였다. 살짝 질퍽거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정말 포만감에 극치다. 도시락으로 싸고 남은 걸 저녁으로 먹었는데 배가 터질 것 같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어마어마해서 남은 건 냉장 고행 그래도 내일 먹어도 되겠지? 식초 때문에 쉬진 않으니 다행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괜찮을 거 같은데 두부를 튀긴 거라 뭐 많이는 안 먹고 포만감이 드니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김가루로 한건 상상하며 만들었는데 주먹밥 느낌은 아녔기에 조금 아쉽긴 했다.

 

완성된 유부두부참치 초밥

하지만 이제 막 막 간수치 막 챙기진 않아도 되잖아 많이 내려왔잖아?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안도에 한숨을 쉬며 간수치 관련 포스팅은 이제 끝을 내려고 한다. 앞으로는 물론 정크푸드는 아니고 건강한 식단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물론 제목은 간수치에 관련된 건 아니겠지만 포스팅을 하며 많이 느낀 건 효능을 알고 먹으니 건강한 음식을 먹는 기분에 내가 스스로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이어트는 겸이고 일석이조다.

1달 동안 간수치를 위한 노력들

1. 술 끊으세요. 그래야 더 오래 드실 수 있어요 (재검 때까지만이라도)
2. 튀긴 거 고지방, 패스트푸드, 밀가루 등 먹어도 되나? 의문이 드는 음식은 당분간 자제하세요
3. 해초류의 식단과 단백질 위주 좋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세요
4. 운동 꼭 하세요. 젖산이 많이 분비되는 운동은 간에 해로우니 가벼운 운동으로 해보세요
5. 충분한 수면 하세요~ 간수치가 높아지면 저절로 잠은 많이 오긴 합니다(계속 피로해요)
6. 물 많이 드세요~ 정말 많이 드세요~
7. 지금까지 드시던 비타민류~! 의사와 상담하시고 당분간 드시지 마세요

간이 상하면 오장육부가 다 형편없어집니다. 특히 위가 신호를 빨리 보내는 편이니 왜 이러지? 생각 마시고 꼭 병원에서 검진하시고 처방받아 약 드세요 전 모르고 1년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