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재검 결과 어마어마한 변화가~![feat.감마GTP]

간수치 검사 결과를 받으러 병원에 왔다. 의사 선생님 얼굴이 환하다. 수치가 잘 나온 건가요? 정말 놀래서 앉아보니 결과지를 프린트해주신다.! 엄청 수치가 떨어졌다.

 

1달만에 훅 떨어진 수치를 확인했다.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동안 애썼다. 나 자신한테 너무너무 고마웠다. 

 

 

한달동안 지킨 것

1. 술을 한잔도 안 먹었다.

2. 모든 비타민을 끊고, 공복 유산균만 섭취함

3. 웬만하면 저염과 채소 담백한 반찬 식단 위주였다.

   단백질, 섬유질, 불포화지방, 탄수화물은 현미뿐

4. 16:8 간헐적 단식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2끼의 식사를 했다.

    우엉차와 이후 물만 마심 공복에는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먹지 않았다.

5.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웬만해서 도보로 이동했다. 30분~1시간 걷는걸 꾸준히는 못해도 간간히 했다.

 

 

일단 내가 해온 습관들은 저 정도였다. 술을 안 먹고 일찍 귀가해 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면 잠이 많이 왔다. 이상하게 피곤함도 많이 밀려온다. 그동안 피곤했던 간이 쉬라고 그랬는지, 9~10시만 대면 꼬박꼬박 졸고 있었다. 커피도 줄였고 따뜻한 차와 미지근한 물을 많이 섭취했다. 녹차도 많이 먹었다. 공복에는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먹지 않았다.

 

일단은 감마 gtp는 너무도 좋아졌고 의사가 술 드셔도 돼요!!!라고 하셨다!!

 

앞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만 잡으면 된다고 한다.

유전적인 이유로 일반인보다 높은 편이라 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한다.

역시 완벽하진 않았다는 자책도 생긴다.

 

일단은 그래도 계속 건강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확실히 먹는 게 좋아지면 몸에서 다 아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오늘 기분 좋은 결과로 포스팅 마칩니다.!

 

[감마GTP 수치가 높은 첫 검사]

술 좋아하던 내가.... 내게도 이런일이(feat. 감마 G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