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쑥갓, 냉이, 달래 등등 많은 식재료가 눈에 띈다. 이런 거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젠 숙명이구나 싶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마트에 서서 폭풍 검색!! 쑥갓 두부무침은 가장 쉬워 보여서 그냥 하나 샀다. 어디선가 본 비주얼이라 익숙하긴 하네 싶어 사들고 집으로 왔다.
사실 이거 말고도 몇 개 더 샀는데 천천히 올려봐야겠다. 일단 쑥갓은 깨끗하게 손질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았다. 물 받아 슬슬 흔들어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줄기 부분은 반으로 쪼개 얇게 썰어줬다.
쑥갓 효능
비타민 A가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며, 마그네슘,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염증 유발하는 히스타민 과다 분비를 막아 알레르기 반응 억제한다. 비타민D가 적으니 표고버섯과 먹으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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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찍었어야 하는데 왜 하다가 생각나는 걸까? 한 손으로 찍으니 뭔가 조치가 필요! 하다! 일단 순서대로 동영상을 보고 따라 했다. 참 설명을 잘해준다. 역시 유튜브~ 선생님! 하란대로 하고 조물조물 무쳐 한입 간을 봤는데, 진짜 고소하다!
두부가 물이 많아서 먹을 때 별로일 거 같았는데 쑥갓 향과 두부가 잘 어우러져 거부감이 없는 반찬이 탄생했다. 이쯤에 쑥갓 효능을 적어보겠다.
쑥갓 두부 무침
1. 끓는물에 소금 넣고 잘 씻은 쑥갓을 넣고 1분 데친다
2. 건져올려 찬물에 두어 번 더 씻어 쭉 짜준다
3.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필요한 만큼 물기를 짜준다
4. 국간장1, 참기름 1, 다진 마늘 1, 멸치액젓 1, 통깨 팍팍 무친다
[밑반찬 없을때 무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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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냥 찍어봤다. 물론 반찬이기때문에 메인 요리가 될 수는 없지만 두고두고 먹기엔 좋을 거 같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따뜻한 것도 많이 당겼다. 생각해보니 샤부샤부도 괜찮을 거 같아 반찬 만들고 샤부샤부 국물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느타리버섯, 청경채, 알배추, 부챗살은 아주 조금 준비해서 열무김치와 함께 먹었다. 멸치육수에 샤부샤부용 육수 간장으로 국물을 만들었는데 일품이었다.
먹다 보면 정 줄 놓고 사진 어디 갔어. 열심히 포스팅하려면 찍어야 하는데 연습이 많이 필요할 거 같다. 지금 16:8 간헐적 단식도 같이하고 있다.(점심 12:00~ 8:00 식사 이후 공복) 웬만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지방간을 잡을 수도 있다는데 노력해봐야겠다. 배고프다. 물도 많이 먹게 되는데 따뜻한 차가 손에 많이 간다.
우엉차를 어디서 본거 같은데 먹어도 되는 건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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