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 안국역 반타이 태국 음식점, 점심맛집 예약 가능 식당

태국음식 줄 안 서고 예약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 안국역 3번 출구 앞 점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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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이 커리프라이드라이스

연말이라 직원들과 점심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반타이는 예약이 가능해서 맛있는 거 먹을 때 줄 안 서는 우리에겐 너무나도 감사한 식당이 돼버렸다. 이곳은 태국음식점인데 메뉴를 정해서 미리 말하면 시간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서 주시니 얼마나 편한 식당인지 모르겠다.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연말이라고 기분 내려고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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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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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이 정문

반타이 태국 음식점 2층

반타이 내부

처음 반타이를 방문했을 때는 1층과 2층이 있는 착각을 했다. 생각보다 작은 2층 식당인데도 넓어 보이는 효과는 뭔지 모르겠다. 항상 햇살이 가득하고 밝아서 더 넓어 보이는 건지 인테리어 덕인지 항상 쾌적하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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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이 메뉴판

반타이 메뉴판

반타이에 도착하니 벌써 음식이 다 나와있었다. 팟타이 쉬림프와, 카오팟커리 쉬림프, 똠양꿍을 주문했는데 따뜻하게 다 준비가 되어 있으니 앉자마자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팟타이 쉬림프

팟타이 쉬림프 한입만

반타이의 팟타이는 동료가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맛이 아니다. 그래서 항상 볶음밥 위주로 먹는데,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신다. 그 누들의 식감이 난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 같다. 끈적하고 달라붙는, 잡채와 당면이 불어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호불호는 다 있는 편, 향도 나는 별로다. 그렇지만 그렇게 쌔진 않았다. 한입 뺏어먹고 안 먹었다.

 

카오팟커리 쉬림프

카오팟커리 쉬림프

나는 카오팟카레 쉬림프를 시켰는데 고슬고슬 볶은 카레와 어울리는 향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양도 1인분에 꽤 많은 편이고 새우도 큰 거 3개나 나와서 든 하게 잘 먹었다. 불향도 적절히 나고 역시 볶음밥이 진리였다.

 

반타이 똠양꿍

반타이 똠양꿍

반타이 똠양꿍

반타이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똠양꿍이다. 여기서 처음 먹어보고 다른 곳에서 먹어 본 적이 없어 비교불가지만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 술 좋아하는 사람, 해장을 자주 하는 사람, 향신료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람 등 정말 똠양꿍을 다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

 

고수추가 똠양꿍

고수를 안 먹는 분들이 있어 개인접시에 덜어 고수를 다 넣고 먹었다. 들어갔을 때와 안 들어갔을 때 맛은 조금 다르다. 반타이 똠양꿍은 버섯이 많고 토마토 등 씹히는 게 많았다. 국물은 표현이 어려운데 처음에 먹으면 시고 새콤하다가 뭉근해지다가 개운해진다. 표현이 힘들다. 토마토와 먹을 때 국물맛이나 고수를 넣어 먹었을 때 맛이 바뀌니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이건 꼭 맛을 봐야 아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싶다. 못 먹는 사람은 한입 먹고 수저를 내려놓는 똠양꿍이다.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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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3번 출구 앞에 바로 자리한 반타이는 퇴근길에 도로에 맛있는 볶음밥 볶는 향으로 집에 가는 길을 재촉한다. 점심에는 무작정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있어서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는 편이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조금 걸리는 편이라 여럿이 가면 예약을 추천드린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편에 속한다. 태국 음식 식당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한 거라 너무 맛있다는 표현은 자제하려고 한다. 똠양꿍의 맛 또한 이곳이 최고다라고 하기 어려운 거처럼 경험이 부족한 나에겐 어려운 태국음식점이다. 하지만 메뉴 하나하나 다 정성이 들어간 식당임에는 틀림없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2-747-6655
서울 종로구 율곡로 65 2층
안국역 3번 출구 바로 앞 건물 2층
영업시간 11:30 - 21: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명절 당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