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에 저녁모임, 단체 예약, 소고기 세트 가성비 좋은 맛집 삼미대포를 소개한다.
이곳은 수지구청 근처 맛집들이 몰려있는 먹자골목 사거리에 위치한 삼미대포라는 저녁에 인기가 좋은 식당이다. 봄, 여름에는 문을 활짝 열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매력적인 공간이며 가성비와 맛으로 단체나 여럿이 오면 좋은 식당이다. 사거리 한복판에 있어서 비싸지 않을까 염려하며 들어갔지만 나올 때는 만족도가 높은 식당이었다.
외관 내부
수지구청 맛집 삼미대포는 여름에도 방문해서 찍다 보니 여러 개의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지만 저녁시간이 다 되어 가니 사람들이 꽉 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는 역신가 싶었다. 가성비와 맛을 아는 분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식당이다.
메뉴
삼미대포에 세트 메뉴 중 2인용 일미 세트를 주문했다.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면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어느 식당에서 돼지고기 1인분에 18,000원 하는 고기를 보면 비교도 안 되는 가격이다. 그것도 소고기를 말이다. 물론 국내산 한우가 아닌 미국산이라 이해가 되는 가격이래도 너무 착하다.
삼미대포는 몇 달 전에 간 거라 가격이 계속 바뀌고 있어 최근 것을 찾아봤는데 차돌박이가 포함되어 있나 보다. 내가 갔을 때는 양념갈빗살, 살치살, 등심, 진꽃갈빗살이였는데 꽃갈비살이 빠지고 차돌박이로 교체된 거 같다.
수지구청 맛집 삼미대포는 한 병만 시켜도 술을 여러 개 세팅을 해주시고 먹은 만큼 계산서에 체크를 해주시는 시스템이었다. 얼음을 꽉 채워 술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디어가 좋은 식당이었다.
수지구청 삼미대포의 숯불이 좋아 석쇠를 달구자마자 바로 고기들이 잘 익는다. 고기의 질과 숯이 좋아 숯향이 가득 차있어 먹을 때마다 훈연의 향이 솔솔 올라온다. 양이 얼마 안 되어 보여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먹다 보니 확실히 소고기는 소고기였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세 불러온다.
다녀와서...
요즘 급변하는 가격변동에 몇 달 전에 갔다 와도 가격이 바뀌어있고 구성이 달라져 포스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있었는데 없어지고 없었던 게 생기는 시기가 너무 급변하다 보니 자칫 확인을 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현시점에서 확인을 하는 게 버릇이 됐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가성비나 질을 따라다니게 되는 게 당연하지만 이제는 어떤 게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도 까먹곤 한다. 삼미대포는 체인점으로 다른 타 지역과는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이나 가성비 맛까지 만족스러운 식당임에는 틀림없었다. 수지구청 맛집 추천에 들어갈만한 식당이다. 단체석이 잘 되어있어서 회식이나 모임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된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31-261-9282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39번길 10-1
영업시간 15: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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