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경기도

[이곳에 오면] 미금역에 부활하는 꼬치집 '길손'(ft.파스타 맛집?)

냐냐아이 2022. 8. 5. 15:53

미금역 길손
모듬꼬치 소자

 

요즘 부쩍 꼬치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게 같다. 음식점이 즐비한 이곳에 작게 꼬치집이 하나 생겼다.

 

외부, 내부


길손 꼬치집
미금역 길손
선선하면 문이 활짝 열릴거 같다
미금역 길손
조용하게 소담스러운 분위기

 

 

작은 가게 안으로 깊은 곳에 주방이 있었다. 앞에 손님들이 있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못 찍었는데 조금 아쉽다. 일단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요리들이 좀 있었다.

 

음식


미금역 길손 메뉴판
길손 메뉴판

요즘 유행이 바지락찜을 먹고 스파게티를 넣어 먹는 게 유행한다더니 정말 이곳도 빠짐없이 이 메뉴가 있었다. 너무 기쁘다. 길손 모둠 꼬치 소와 바지락 술찜을 주문했다.

 

미금역 길손미금역 길손
양배추와 단무지를 주신다
미금역 길손 꼬치
꼬치 5종이 나온다
미금역 길손 꼬치
버섯베이컨, 방울토마토, 닭염통, 닭파, 소등심꼬치 순

 

여러 개가 섞여 나오는데 베이컨 토마토는 꼭 먹고 싶어서 꼭 넣어주시라고 부탁드렸다. 역시 꼬치는 베이컨 토마토야 하고 있는데 끝에 소등심 꼬치를 먹는데 향도 좋고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잖아! 다른 것도 다 재료가 신선한지 맛이 좋았다.

 

 

미금역 길손 꼬치
베이컨토마토
소등심구이
미금역 바지락술찜
바지락 술찜이 나왔다
밑에 자박자박 바지락이 다 깔려있다. 다 먹고나면 면추가!
미금역 바지락술찜
이렇게 면을 다시 요리해서 주신다
면위에 치즈가루 솔솔
미금역 바지락술찜
익기가 딱 알맞았다

나는 이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나 보다. 근데 조금 짰다. 사장님이 너무 정성을 쏟으신 건지 육수가 졸아서 살짝 짰는데 뭐 물 많이 먹음 돼지~ 하면서 맛은 정말 끝내줬다. 배고픈 상태에 가서 너무 정신없이 먹은 나머지 금세 클리어를 해버렸다.

 

후기


아담하고 소담스러운 분위기에 간단한 꼬치에 바지락 술찜에 이어 면까지 맛있는 메뉴였다. 자박자박한 소스국물에 면이 퍼지지도 않고 잘 익혀 나왔다. 거의 뭐 이태리 파스타 요리사 이신 줄 알았다. 꼬치집은 많이 없어서 요즘에 보기 힘든데 새로운 곳이 생겨서 반가웠다. 맛도 일품이고 꼬치는 뭐 나무랄 데가 하나도 없었다. 더운 날 가볍게 맥주 한잔에 꼬치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전화 010-2808-3023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44번 길 22
영업시간 17:00 - 새벽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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