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이곳에 오면] 인사동, '북촌 손만두' 만두가 맛있는 곳으로 인정

냐냐아이 2022. 9. 21. 11:05

체인점이긴 하지만 본점에서 맛본 북촌 손만두 솔직 리뷰


북촌 손만두
북촌 손만두 모둠만두 15,000원

 

만두를 원래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다. 이곳은 처음 방문했는데 만두가 다양했다. 더운 점심이었어서 떡만둣국을 먹을까 하다가 다들 피 냉면이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해 봤다.

 

외부


북촌 손만두
아저씨가 만두를 관리하신다.

 

입구에 만두가 보인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서 내어 주신다. 포장도 꽤 많아 보였다. 찜기에서 바로 쪄낸 만두들이 보이고 튀김용으로 만두가 쌓여있다.

북촌 손만두
잘 쪄진 찐만두들
북촌 손만두
튀김만두가 되길 기다리는 중
북촌 손만두
내부는 이렇게 열려있다.

 

입구는 활짝 열려있고 벽을 둘러 테이블이 닷지 스타일. 가운데도 1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는 편이다. 만두의 종류가 다양했고 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메뉴는 벽에 붙어있어 보기 편했다.

 

북촌 손만두
만두 종류가 많았다.
북촌 손만두
단무지와 소스들
북촌 손만두
북촌 손만두 메뉴판

 

북촌 손만두 메뉴판을 보고 피냉면과 열무냉면, 모둠만두와 떡갈비 세트를 주문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여러 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만두의 가격은 5,000대를 형성한다.

 

 

음식


북촌 손만두
냉면 맛있게 먹는법
피냉면 보통맛
피냉면 보통맛 잘 저어준다.
북촌 손만두
잘 저어준다.
북촌 손만두
떡갈비 세트를 시켰다
북촌 손만두
떡갈비와 싸먹기

 

식초도 치고 겨자도 넣고 잘 저어서  떡갈비와 한입 먹었다. 피냉면은 아는 맛이었다. 흔히 먹어본 함흥식 냉면맛이 났다.  많이 먹어본 맛이었다. 떡갈비는 인스턴트 맛이 난다. 많이 짜고 향이 강했다. 냉면도 특색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기대한 것보다는 지극히 평범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북촌 손만두 열무냉면
열무냉면

 

열무냉면도 비슷했지만 열무 때문에 좀 괜찮았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과 새콤한 열무가 맛을 더해줬다.

 

북촌 손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북촌 손만두 본점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만두들이 다 맛있었다. 특히 튀김만두 진짜 맛있었다. 속이 알차게 들어있고 바삭하고 쫄깃했다. 중국집 튀김만두만 먹어보다가 제대로 튀긴 만두를 접했다.

 

북촌 손만두 고기만두
고기만두
북촌 손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도 부드럽고 김치만두도 맛있었다. 꽉 찬 속 덕에 씹는 맛도 좋고  맛있는 만두였다. 피도 얇고 부드럽게 잘 삼켜지는 맛있는 만두였다. 굴림만두는 피가 없고 고기만두와 같은 속이라 부드러운 만두다. 정말 만두 맛집이다.

 

 

북촌 손만두 굴림만두
굴림만두
북촌 손만두 굴림만두
냉면과 만두는 다 먹었다.

 

다녀와서


골목에 있는 북촌 만두는 소문만 들어서 먹어본 적이 없어 기대가 좀 있었다. 사람들도 줄이 꽤 서있고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니 내심 더 기대를 했었나 보다. 만두는 진짜 맛있는 만두 인정한다. 그렇다고 대단한 맛집 만두다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꽤 괜찮은 만두였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피 냉면과 떡갈비 세트는 조금 평범해서 깜짝 놀랐다. 면은 쫄깃했지만 국물이나 향이 너무 많이 아는 다시다 맛이라고 해야 하는지.. 조미료가 좀 들어간 냉면 같았고 떡갈비는 완전 인스턴트를 쓰시는 거 같았다. 그러니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거 같다. 그래도 점심이니 기분 좋게 잘 먹고 왔다. 만두는 포장해서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점심입니다.

 

전화 02-732-1238
영업시간 11:00~20:00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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