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불고기 맛있는 삼지 식당, 뚝배기 닭볶음탕이 유명한 집 방문.
이곳은 진짜 유명한 캉통만두 옆에 자리한 삼지라는 식당이다. 6년 전 처음 접했을 때 신선한 곳이었다. 뚝배기에 닭볶음탕 1인분 양으로 나오는데 도시락통에 밥이 나오고 계란이 항시 얹어져 있는 곳이다. 뚝닭이라고 불린 메뉴로 자주 먹었던 식당인데 요즘 콩나물 불고기가 나왔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철판 콩삼이를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잘 나가는 편이다. 단연 뚝닭이가 1등이고 철판 콩삼이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하면 좋다.
대패삼겹살에 양념장이 그득하게 들어있는 스타일이였다. 4인분이라 양이 많다. 기본 2인분이 기준인 거 같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익지도 않았는데 막 섞어 버리고 있는중이다.
떡볶이는 항시 나오는데 꽤 달달하고 맛있는 떡볶이다. 떨어지면 리필은 계속되는 떡볶이다. 학교 앞 떡볶이 처럼 쫀득 달콤해 계속 들어간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중독 떡볶이
콩나물도 마지막에 넣어주면 되는데 모자라면 리필이 가능하다.
뚜껑을 여는 기대도 생기니 계란이 2개면 그날 하루 기분 좋을 거라고 덕담까지 했다. 사실 복불복이다.
야채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처음엔 조금 주시더니 계속 리필이 가능했다.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한다.
콩나물과 밥과 대패 한 점을 올리고 싸 먹으니 짭조름한 양념과 잘 어울려 밥과 먹기 좋은 양념이었다.
오늘 점심에 콩나물 불고기로 제대로 식사를 했다. 손님이 꽤 많아서 조금은 응대가 떨어질 수 있지만 결코 손님을 잊진 않으신다. 모든 것이 리필되는 삼지 식당은 뚝닭 이후 맛있는 메뉴가 생겨 기뻤다. 입맛 없거나 자극적인 게 생각날 때 가끔 와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발동됐다. 주변 손님들만 봐도 맛있게 드셨는지 삭삭 다 드신 게 보였다. 다음엔 뚝닭을 찍어서 업데이트를 해봐야겠다. 오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이곳도 들려보세요 ↓ ↓ ↓ ↓ ↓]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전화 02-763-8264
서울 종로구 북촌로 2길 5-7
영업시간 월~금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휴무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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