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찜과 김치갈비찜 맛집, 안국역 김치찜 맛집, 소고기뭇국 맛집, 안국역 점심 맛집
북촌 김치재
엄청 유명한 가게라서 줄은 기본이지만 식당이 몇 년 전 리모델링을 하고 나서는 수월하게 5분 정도? 대기하면 들어가서 점심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안국역 맛집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매스컴에서도 많이 나오고 유명세를 탄 집이다. 유명하기만 하고 맛은 없느냐? 가 아니고 맛이 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겐 성지다.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익히기에만 급급한 나에게 자책한다. 점심이면 배가 고파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에 나오자 마자의 비주얼을 담지 못했다. 라면사리는 무료로 하나 주신다. 이곳은 메뉴가 여러 개 있지만 단연 '묵은지 갈비찜'을 시켜야 한다. 또 사장님이 3명이면 2인분은 갈비찜에 치즈 계란말이를 추천해 주신다.
후기
전체적으로 짬 조름 하면서 묵은지의 깊은 맛이 올라온다. 갈비찜의 고기는 뼈와 분리가 잘 되고 푹 익어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곳이다. 개운하거나 가벼운 맛은 아니고 먹었을 때 갈비가 들어간 김치찜. 말 그대로 진한 국물 베이스다. 치즈 계란말이는 모차렐라가 들어가 죽죽 늘어나면서 김치와 조화롭다. 김 싸서 한번, 어묵과 한번, 김치찜과 한번 치즈 계란말이와 한번~ 이렇게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 오시면 점심 한번 드셔 보시고 가는 걸 추천한다. 가끔 생각날 것이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전화 02-3673-0011
서울 종로구 북촌로 2길 8
영업시간 11:00 - 21:00(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북촌 도담
이곳은 김치찜과 보쌈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뭇국도 파는데 먹어 본 적은 없는데 많이들 드신다. 비가 와서 그렇지 예약 안 하고 가면 자리가 없을 때가 많다.
점심 메뉴 김치찜 정식 3인을 주문했다. 3인은 2인 주문에 1인 추가 10,000만 받는다. 총 39,000원인 샘이다. 정식은 김치찜과 보쌈이 나온다고 해서 궁금했다.
이곳은 끓여먹는 찜이 아니고 쪄진 것이 나온다. 잘 묵은 김치와 야들야들한 살코기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소고기 뭇국 1인분 8,000원인데 정말 맛있다. 고기도 무도 풍성해서 여럿이 먹으라고 그릇도 주신다. 찜에 뭇국이 환상 조합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어서까지 먹었다. 무국이 이렇게 맛있다니. 깜짝 놀랬다.
후기
이곳도 점심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때가 많은 곳인데, 김치찜이 맛있는 집이다. 이곳 김치는 톡 쏘는 신맛 김치 맛이 강한데 북촌 김치재는 묵은지에 무거운 맛이라면 이곳은 새콤하고 짭조름하고 톡 쏘는 게 완전히 다른 맛이다. 고기가 안심 부위를 쓰시는 거 같은데 잘 익은 고기가 숨덩숨덩 잘 쪼개진다. 뭇국을 시키지 않으면 이곳은 국물도 없는 곳이라 사실 가끔 2인에 1인은 뭇국을 시킬까 망설일때가 많다. 3~4명이 가신다면 무국을 하나 정도는 시키는 것을 강추한다. 아무래도 찜이다 보니 조금은 입을 가실 것이 필요하긴 하다. 그래도 밥 한 그릇은 금방 뚝딱하는 직장인의 점심 맛집 식당이다.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전화 02-3673-0011
서울 종로구 북촌로 2길 8
영업시간 11:00 - 21:00(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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