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닭볶음탕 직접 만든 양념장에 청양고추 듬뿍 넣은 칼칼한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닭볶음탕의 생명은 양념소스에서 나온다. 오늘은 닭도리탕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작게 토막 된 닭 한팩과 다리만 4개 있는 한팩을 구입했다. 팩에 든 닭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야 한다.
준비재료들
닭, 감자, 당근, 양파,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 2스푼, 멸치액젓 1
양념장 : 진간장 8, 요리당 3, 맛술(미림) 2, 고추장 4, 고춧가루 2, 간양파 2/1, 물 60ml
만드는 법
1. 물을 끓인 다음 씻은 닭을 넣는다.
2. 핏기가 가실정도 삶은 후 찬물에 씻어준다.
3.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4. 닭을 넣고 양념장과 물 400ml를 넣는다.
5. 끓어오를 때 감자와 당근을 넣는다.
6. 양파와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는다.
7. 대파를 넣으면 완성.
닭도리탕, 닭볶음탕을 만들때 닭의 잡내제거를 위해 한번 끓여주는게 좋다. 그리고 찬물로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 핏물만 살짝 가실 정도로 삶기 때문에 다 익지 않아도 된다.
양념장 만들기
닭도리탕,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양념장소스는 간양파가 한수였다. 그래서 설탕을 안넣는것 같았다. 양파 자체에서 나오는 단맛과 요리당의 맛으로 단맛은 제대로 잡은 양념레시피였다. 간장은 닭의 양을 가늠해서 8~10스푼 정도 넣으면 간이 맞다.
닭도리탕, 닭볶음탕 물은 닭이 잠길 정도 400ml 정도 부워주고 야채를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끼얹어주며 익혀준다.
닭도리탕, 닭볶음탕 마지막에 청양고추로 맵기 조절을 하고 남은 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을 1~2스푼 넣어준다.
닭도리탕은 마늘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는 것 같다. 간을 보고 액젓 1을 넣어줬다. 고추장의 맛과 간장 때문에 간은 잘 맞는 편이었지만 좀 더 맛있는 풍미를 위해 한 스푼 넣어줬다. 칼칼한 닭도리탕, 닭볶음탕이 완성됐다.
닭도리탕, 닭볶음탕이 완성됐다. 칼칼한 국물과 감자의 전분으로 잘 졸여진 닭볶음탕이였다. 양념장이 맛있는지 단맛과 매운맛, 닭육수의 깊은맛까지 조화로운 맛이였다. 살도 부드럽고 닭다리를 많이 넣어 그런지 먹을게 많은 닭도리탕, 닭볶음탕이였다. 보글보글 데워가며 닭한조각씩 먹는 재미에 밖에서 사먹는 닭도리탕, 볶음탕 못지않은 맛있는 레시피였다. 감자와 남은 육수로 볶음밥을 해 먹을까 했지만 고기 양 때문에 배가 불러 그만 참아버렸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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