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요리 정보]

[건강한 요리] '나주곰탕', 집에서 맑은 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냐냐아이 2023. 1. 16. 10:51

나주곰탕 스타일 사태 국밥 만들기, 만드는 법, 조미료 필수, 맑은 곰탕레시피, 집에서 나주 곰탕 만들기


나주곰탕 만들기
나주곰탕 만들기

 

나주곰탕은 맑은 고깃국물에 사태나 양지가 들어가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곰탕이다. 예전에도 포스팅한 나주곰탕집은 일반 곰탕과 맛이 달라 명사화해 나주곰탕이라고 부른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사태를 우려 나주스타일 곰탕을 만들어봤다.

 

 

준비재료들

사태 한 근, 대파반쪽, 통마늘 5쪽, 통후추, 월계수잎, 고은 후추, 굵은소금, 썰은 대파, 미원 티스푼으로 반스푼

 

만드는 법

1. 사태나 양지를 한 근 정도 준비한다.
2. 설탕을 넣은 물에 핏물을 3~40분 빼준다.(삼지 합으로 빨리 빠진다)
3. 대파 반쪽, 통마늘 5~6개,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국물을 우려 준다.
4. 소주나 미림을 살짝만 넣어주고 끓여준다.
5. 끓어오를 때 불순물 걷어주면 깔끔하다.
6. 1~1시간 30분가량 고기 상태를 보며 우려 준다.
7. 고기는 꺼내어 식힌 후 썰면 얇게 잘 썰린다.
8. 국물도 한소끔 식힌 후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면 좋다.
9. 굵은소금 반, 후춧가루 톡톡, 미원 티스푼 반 스푼이면 끝.
10. 고기와 국물을 한대 넣고 같이 끓여 대파를 올리면 된다.

 

나주곰탕 사태
설탕을 넣고 30분~40분 핏물빼기
나주곰탕 고기 삶기
국물을 끓일 준비
나주곰탕 고기 술과 불순물 제거
미림이나 소주를 반컵 정도 넣는다.

 

맑은 곰탕 나주곰탕 스타일은 고기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야 하기에 중간불로 오래 끓여주면 좋다. 고기도 야들야들해지고 국물도 진해지기 때문이다. 통마늘과 대파의 향이 국물을 끓일 때 너무 향기롭게 퍼진다.

 

나주곰탕 고기 썰기
식힌고기 썰기
나주곰탕 고기 식히기
고기 썰어두기

 

나주곰탕에 들어갈 사태 부위를 식혀 먹기 좋게 썰어주면 부서지지 않고 결대로 잘 썰린다. 식히면 겉 표면이 딱딱하고 거무스름하게 변하지만 오히려 칼이 잘 들어가 먹기 좋게 잘린다.

 

나주곰탕 만들기
식혀놨던 국물
나주곰탕 만들기
고기를 넣는다.

 

식혀놨던 맑은 곰탕 국물에서 대파와 마늘 통후추들을 걷어낸 후 기름을 걷어내고 사태고기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이때 간을 잡는다. 굵은소금 반스푼, 후추 가루 넣고, 미원 티스푼으로 반스푼 톡 넣어주면 간이 딱 맞았다. 국물 비율에 따라 간을 보며 맞추면 된다. 미원을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지니 조심해야 한다.

 

 

나주곰탕 만들기 완성
나주곰탕 만들기
나주곰탕과 밥을 따로 준비
나주곰탕 만들기
밥위에 곰탕을 넣었다.
나주곰탕 만들기
밥과 함께 넣은 곰탕
나주곰탕 만들기
살짝 탁해진 국물

 

나주곰탕 만들면서 하나는 곰탕과 밥을 따로 준비해 보고 하나는 밥 위에 곰탕을 넣어봤다. 따뜻하게 국밥처럼 먹고 싶어서 두 가지를 해봤는데 국물만 따로 먹을 때와 밥과 함께 말아놓은 곰탕 맛은 확실히 국물의 깔끔함의 차이가 났다. 전분의 농도 때문에 약간의 탁함으로 변하는 게 보였다. 

 

하지만 나주곰탕의 맛은 일품이었다. 집에서 만들어도 시중에 파는 나주곰탕의 맛과 90% 흡사했다. 화력의 차이나 얼마나 오래 끓이느냐  또 국물을 우릴 때 넣는 재료가 아마 다르지 않을까 싶다. 또 국물의 한 수를 부린 미원이 시중 식당에서 먹는 맛을 충분히 재현했다. 아예 안 들어가는 집은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집에서 고기 한 근에 뚝딱뚝딱 만들어 먹은 나주곰탕 맑은 곰탕, 확실히 조금 수고스러워도 맛있게 잘 먹었다. 그전에 사태 무침이나 샤부샤부 스타일로 먹어만 봤지만 곰탕은 해볼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너무 잘한 거 같다. 오늘도 잘 먹었다.

 

 

집에서 만든 수육무침과 인사동 맛있는 나주곰탕집 포스팅

 

[건강한 요리 정보]만능찜으로 사태 양지 수육 무침 (ft.두번째)

여름엔 불 쓰기 힘들다. 너무 더워서 도대체 어쩌라는 건가 싶다.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수육 무침은 삶아서 해봤는데 이번에는 만능찜으로 도전해본다. 훨씬 부드러울 거 같은 기대감이 뿜뿜

nyanyai.tistory.com

 

[이곳에 오면] 인사동 점심 맛집 '향교나주곰탕' 체인점이 아니네?(ft.파김치)

나주곰탕 여기저기서 참 많이도 먹어봤다. 향교나주곰탕 이곳은 체인점이 아녔는지 검색하면 이곳만 나온다. 으르신들과 직장인들의 성지인 이곳은 항상 줄을 서는 모습이 어색하지도 않다. 대

nyanyai.tistory.com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