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이곳에 오면]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24시, 개운한 국밥집

냐냐아이 2023. 4. 18. 10:30

콩나물국밥과 꼬치구이도 맛있는 우연히 들어간 콩나물 국밥집


종로3가 비사벌 콩나물 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먹자 골목 종 3가는 국밥집이 순댓국집과 뼈해장국집이 많아 콩나물 국밥집을 보기가 힘들다. 발품을 팔아 비사벌 콩나물 국밥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손님도 꽤 있고 점심메뉴 비빔밥과 콩나물국해서 11,000원이었다. 가격도 착하고 쾌적한 실내에 친절한 직원분까지 마음에 들었다.

 

 

외관 내부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비사벌 콩나물 국밥 메뉴판

 

뜨끈한 국밥을 먹고 싶어 콩나물 국밥과 꼬치구이가 보여 함께 주문했다. 국밥은 9,000원이고 꼬치 세트는 23,000원이였다. 다 양념으로 나온다고 해서 소금구이로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식사 시간대가 되어가니 손님이 점점 들어온다.

 

음식들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수란과 오징어젓갈, 깍두기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뜨거운 콩나물국밥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김가루 넣고 저어먹기

 

콩나물 국밥과 수란을 함께 주신다. 예전 전주에서 먹던 콩나물 국밥에는 오징어도 보였는데 그 스타일은 아니였나보다. 김가루는 테이블마다 있어서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국물맛을 보니 완전 간이 딱 맞는 맛이었다. 정말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 시원하고 칼칼하고 맛이 좋은 콩나물국밥이다. 수란은 국물을 넣어 한입에 넣으면 좋은데 앞에 계신 지인분은 콩나물까지 싹 비벼 맛있게 드신다.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수란에 콩나물 넣기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콩나물을 수란에 콕 찍어 먹기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밥 말아 먹기

 

국밥에 따뜻한 밥을 넣고 후후 불어가며 먹는 콩나물 국밥은 말안해도 얼마나 뜨끈하고 맛있는지 아실 거다. 콩나물 식감이 좋아 잘 씹히고 질기지도 않아 후루룩 먹기 좋은 콩나물이었다. 젓갈도 잘 어울리고 깍두기 맛이 너무 좋다. 새콤해서 국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다.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세트에 포함된 계란후라이2개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염통, 순살, 파닭, 소떡
종로3가 비사벌 전주콩나물 국밥
염통, 순살, 파닭, 소떡

 

꼬치구이도 기대이상으로 비주얼이 괜찮았다. 허브솔트로 간을 잡으셔서 잡내도 없고 잘 구워진 맛있는 꼬치구이였다. 소떡소떡은 양념이 기본적으로 되어져 나오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다. 닭살도 부족하지 않게 큼직하게 꽂혀 있다.

다녀와서


종로 근처에 콩나물 국밥집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맛도 콩나물 국밥집 답게 맛있었고 지나다가 들렸지만 의외로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됐다. 24시간 영업을 하신다는데 매력적인 식당이다. 손님들도 꽤 들어오시는데 북적북적거리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꼬치구이도 대충 나올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잡내 하나 없이 맛있는 꼬치구이였다. 지나다가 노란색 간판이 보이면 한번 들려 국밥 한 그릇 추천 드린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서울 종로구 수표로 90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연중무휴
02-2274-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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