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술안주 맛집,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 친절은 덤인 요리주점.
보정동 카페골목에 있는 떠오름이라는 요리주점은 늦은 시간까지도 손님이 북적거리는 지나가다 보면 들어가고 싶은 요리주점이다. 외관의 인테리어나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아늑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데이트, 친구들 모임에 최적의 장소다.
외관, 내부
떠오름을 방문했을 때는 춥기 전이라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게 강점이었다. 20~30대가 좋아할 만한 분위기에 포토존도 많아 사진 찍으면 이쁠 공간이 많았다. 많이 북적거리지도 시끄럽지도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음식
아마도 같은 가격일지 모르나 크게 변동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강추하는 동죽바지락술찜과 우삼겹매콤떡볶이, 포르게타가 인기 메뉴다. 파스타도 추가되는 동죽바지락술찜을 주문하고 떠오름 깐풍튀김도 주문했다.
보정동 떠오름의 동죽바지락술찜은 흔히 생각하는 바지락칼국수를 생각하면 안 된다. 진한 육수, 칼칼하고 시원한 이태리느낌이 드는 술찜이었다. 국물 많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느낌도 나고 파스타면을 넣으면 딱 알맞을 메뉴였다. 안주가 파스타면을 추가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이곳은 소주와 맥주, 와인, 하이볼까지 술의 종류가 많은 곳이라 어울리는 술과 어울리는 안주를 주문하면 된다. 동죽바지락술찜은 소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궁합이었다. 화이트와인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떠오름의 깐풍튀김은 닭다라살과 가지를 튀겨 깐풍소스로 만든 요리였다. 바삭바삭한 겉바속촉의 튀김이었고 깐풍소스도 맛있어서 뚝딱 해치웠다. 2가지 안주를 볼 때 양은 2인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많은 편도 적은 편도 아니었다. 제일 잘 나가는 메뉴 중 떡볶이를 먹어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하며 2가지 메뉴로 만족했다.
용인에 있는 보정동 카페골목에는 계절마다 거리 풍경이 달라진다. 작은 가로수길과 양옆으로 뻗어나가 있는 여러 카페들과 식당들 중에 요즘 분위기에 요리주점과 작은 소박한 술집들이 들어서는것 같다. 떠오름은 2~3년 된 거 같은데 한 번도 방문을 못해보다가 지나가다 들리게 된 곳이었다.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간 주점이라 기대는 없었지만 맛과 서비스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좋은 기억만 남아버렸다. 이곳에 오면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을 때, 2차, 맛있는 안주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507-1361-2902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1-16 1층
영업시간 16:00 - 01:00
(휴무일은 포털 소식에 따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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