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에 웨이팅은 기본 비빔국수와 돈가스 맛집 감치래를 소개한다.
감치래는 지난여름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줄 서는 집을 보고 기가 막혀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뭐 때문에 줄을 서나 싶어 보니 비빔국수 맛집이었다. 줄을 10분 정도 서니 금세 입장이 가능했다.
외부 촬영과 내부 촬영을 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촬영이 힘들었다. 메뉴는 돈까스와 원조 비빔국수, 대박 비빔국수를 시켰다. 다 궁금했다.
감치래 돈가스는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돈가스에 들어간다. 양이 꽤 많고 얇고 부드러운 돈가스였고 대박 비빔국수는 초장 양념을 따로 주시는데 비벼 먹으면 되는 국수였다. 그리고 면의 얇기가 소면 정도 됐다. 백김치, 깍두기 어묵볶음을 주셨는데 백김치에만 손이 갔다.
감치래의 대박비빔국수는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내가 먹기는 조금 매콤했다. 같이 간 사람은 맛있다고 마구마구 먹었지만 나는 원조 비빔국수가 훨씬 기대됐다.
감치래 원조 비빔국수, 바로 이 메뉴가 내 취향이였다. 원조 비빔국수 미쳤다. 국물도 있고 같이 딸려 올라오는 양념 맛이 일품이다. 새콤 달콤의 절정이고 면도 중면이라 씹는 맛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돈가스와 비빔국수는 뗼레야 뗄 수가 없는 조합이었다. 돈가스도 맛있고 비빔국수와 조화로우니 꼭 한번 같이 드셔 보시길 권한다.
다녀와서...
감치래는 주말에는 앞에 주차장이 꽤 큰데도 자리가 없을정도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음식점이었다. 한번 방문한 뒤로는 자주 가게 된 곳이다.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손님이 더 많아진 거 같다. 근방에도 식당이 몇 개 더 있는데 장사가 가장 잘 되는 곳인 거 같다. 잔치국수도 먹어본 적 있는데 꽤 괜찮은 잔치국수였다. 오늘도 잘 먹었다.
내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31-265-8008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04
영업시간 10:30 - 20: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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