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이곳에 오면]종로3가 '압구정하루' 돈까스와 모밀, 함께 즐기는 맛집

냐냐아이 2023. 3. 23. 13:00

압구정하루 체인점, 돈가스와 우동, 냉모밀을 세트 구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심 맛집


압구정하루 돈까스
압구정하루 돈까스

 

압구정동에서 유명해 지명까지 이름이 된 압구정하루 돈가스집은 종로 3가에도 체인점이 생긴 지 몇 년 됐다. 운니동에서 좁은 고깃골목을 진입하려고 들어서면 왼편에 작은 가게들이 몇몇 있는데 이곳에 유명한 익선 121 식당도 있다. 그 골목에 있는 퀄리티가 좋은 돈가스 집 하루를 다녀왔다.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꽤 많이 방문한 곳이다. 지금은 익선동에 맛집으로 우뚝 서 줄 서는 식당처럼 되어버렸다. 예약은 되지 않지만 잘만 맞춰 간다면 골인할 수 있다.

 

 

외관, 내부


 압구정하루 돈까스압구정하루 돈까스압구정하루 돈까스
하루 내부(업체사진)
압구정하루 돈까스압구정하루 돈까스
내부에 음식사진이 붙어있다.
압구정하루 돈까스
주방이 살짝 보인다.

 

내부는 테이블이 7개 정도 된다. 2인석이 섞여 있고 테이블이 살짝 붙어있는 편이다. 이곳 압구정하루는 직영이라 압구정 본점과 맛이 같다고 보면 된다. 한여름에 방문하면 모밀때문에 손님이 엄청 많은 점 고려해야 한다. 웨이팅은 기본이지만 금세 나오는 음식과 먹는 속도까지 감안하면 한 테이블당 20분 정도 기다린다고 보면 된다.

 

 

음식


압구정하루 돈까스
압구정하루 돈까스 메뉴
압구정하루 돈까스
일본식 돈가스
압구정하루 돈까스
돈가스 단면
돈가스와 밥이 같이 나온다.
압구정하루 돈까스
압구정하루 돈가스와 모밀세트

 

하루돈가스의 점심메뉴로 좋은 1인세트 돈가스와 냉모밀2/1 세트다. 겨울에는 우동세트도 있다. 예전에는 런치용 가격으로 받으셨는데 지금은 정상가가 돼버렸다. 아무래도 원자재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일 것이다. 안에 고기가 단단하게 들어가서 튀김옷과 잘 붙어있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흔히 아는 맛 냉모밀의 맛이다. 

 

압구정하루 돈까스
냉모밀
압구정하루 돈까스
면이 적당하게 들어있다.

 

냉모밀에 올라간 오이는 기호에 따라 빼달라고 하면 무조건 빼주신다. 오이는 안 드시는 분은 빼달라고 하세요라고 벽에 붙어 있을 정도다. 냉모밀과 돈가스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쌍이고 궁합이 좋다. 우동도 괜찮은 편이다. 기름도 깨끗한지 돈가스 튀길 때 나는 향도 별로 안 나고 오래된 기름 냄새도 없이 깨끗하게 튀겨져 나온다. 실내 공기도 탁하지 않고 쾌적하다. 신경을 많이 쓴 식당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름진 냄새가 많이 나면 먹으면서 질리기 때문이다.

 

 

압구정하루 돈까스
압구정하루 돈가스

 

다녀와서


압구정하루 돈가스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고소한 냄새로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모밀도 2/1 양이라 많지도 적지도 않아 배불리 딱 좋은 세트 메뉴다. 익선동에도 맛집이 많고 먹을 곳도 많지만 직장인에게는 여기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사무실에서 배달앱으로도 가끔 주문하는데 홀에서 먹을 때와 똑같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늘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2-2212-4319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22-1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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