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배달 리뷰, 포장가능 신메뉴 먹어본 리뷰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쿠폰을 지인에게 선물 받아 주문을 했다. 카카오톡 선물로 받은 쿠폰은 전용 비비큐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고 모바일상품권에 등록을 하면 주문하는데 편리하다.
BBQ 치킨 앱을 깔고 모바일 상품권주문에 들어가면 번호를 추가하라는 빈칸에 받은 선물 번호를 복사해서 넣으면 적용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쿠폰에 있는 제품 그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추가 배달비만 결제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BBQ 치킨은 주문할 때 항상 오리지널이나 핫윙만 먹는 지라 양념이 된 맛이 궁금하긴 했다. 사실 자메이카 비주얼을 봤을 때는 구운 닭인 줄 알았다. 자세한 설명을 안 읽고 그냥 주문을 했으니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가격 24,000원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배달됐다. 양념향이 진해서 냄새가 풀풀 났다.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은박지에 따뜻하게 잘 쌓여 배달이 됐다. 만져보니 엄청 따뜻했다. 배달은 40분 걸렸다.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맛의 후기를 적어보자면 살짝 실망했다. 소시지는 흔히 하는 많이 먹어본 살짝 저렴한 소시지의 맛이었고 정말 당황한 건 떡이었는데 떡이 물컹물컹을 떠나 아예 녹은 느낌의 떡이었다. 꼬치에 꽂아서 만들기 때문에 가운데가 뚫려있는 것 같다.
소시지는 향과 어울리지도 않았고 싸구려 소시지 맛이 났다. 떡은 더 맛없었다. 아예 치킨만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킨을 집어 들어 한입 먹어보니 양념맛은 우리가 아는 흔한 비비큐의 후라이드 베이스에서 나는 올리브유의 향이 나다가 향신료가 조금 쌘 카레맛 같은 게 나는데 양꼬치에서 나는 향과 살짝 비슷하다가 양념치킨 맛이 조금 나다가 만다. 사실 이게 무슨 맛이지 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많이 먹어본 맛은 맞는데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BBQ 치킨 자메이카 치킨의 식감은 닭강정처럼 바삭면이 있었다. 첫 느낌은 참 좋았는데 향이 쌔서 그런지 많이 맵지도 않고 양념치킨 맛처럼 맛있게 버물어진 양념치킨 맛도 아닌 게 내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조금 안 맞았다. 향신료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입에 안 맞았다. 만약 카레향이 강하고 양꼬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거 같지만 나는 이 치킨은 다시는 안 시켜 먹을 거 같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많이 아쉬운 메뉴였다. 게다가 양념은 칼칼하고 매콤했다. 아마도 젊으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칭따오 무알콜 맥주가 상당히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서 쿠팡으로 주문을 했다. 맛을 한번 봤는데 괜찮은 편이다. 술을 안 먹어보려고 주문을 한 건데 위안이 된다. 퇴근하고 한 캔 정도의 맥주를 끊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처음 마셔봤는데 탄산도 가볍게 들어있고 맥주 향이 살짝 나는데 예전 크라운 맥주 맛이 비슷하게 났다. 정말 만족한 칭다오 논 알코올 맥주 추천해 보고 간다. 오늘은 치킨에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맛있는 배달 음식으로 성공해 봐야겠다. 지금까지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솔직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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