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호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 먹은 후기
피자호빵, 단팥호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먹는 게 유행하는 것 같았다. 맛이 궁금해서 바로 피자호빵을 사들고 왔다. 단팥은 버터를 넣고 피자호빵은 당연히 치즈가 들어가야 맛이 두 배가 된다고 한다. 하도 알고리즘에 올라와서 보다 보다 못해 만들기 도전해 본다.
준비재료들
피자호빵, 피자치즈
만드는 법
1. 피자호빵을 준비한다.
2. 피자호빵은 세로로 단면을 자른다.
3. 그 사이에 피자치즈를 넣어준다.
4. 빵 위에 올리브유를 뿌린다.
5. 180도에 5분 정도 구워줬다.
피자호빵의 단면은 여태껏 처음 보는 것 같다. 쪄서 먹지 잘를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속이 꽉 차 있는지도 몰랐다. 다들 맛있다고들 해서 도전은 해봤지만 에어프라이어가 과연 얼마나 맛있게 할지 의문이 들었다.



피자호빵을 에어프라이어 150도에 10분 정도 구워줬다. 위뚜껑의 색이 변하면 다 된 것이라고 했다. 여러 개 하려다가 실패를 할까 하나만 만들어 봤다. 영상을 보니 다 저렇게 딱딱한 느낌이 될 때까지 구워준다고 한다. 바삭함을 유지해야 해서 그런가 보다.



피자호빵을 꺼내자마자 단면을 자르려고 칼을 대는 순간 바삭함이 최고였다. 거의 바게트 빵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겉바속촉의 대표작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너무 바삭 거려서 내가 아는 부드러운 찐빵의 식감은 하나도 없었다. 안에 내용물이야 맛있는 건 다 알지만 겉이 좀 많이 바삭거려서 기대하던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갔다 나온 호빵의 맛은 평타이상이긴 했다. 정말 제대로 구운 빵이 돼버렸다.
간단한 간식으로 구워 먹는 피자호빵이나 단팥빵은 가끔 생각 날 바삭함이긴 했다. 오늘은 특별한 피자 호빵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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