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요리 정보-한식] 쌀쌀한 아침 초간단 '떡국' 만들기 (ft.멸치육수)

 

 

마땅히 국이나 찌개가 없는 날 아침에 오늘처럼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떡국만 한 게 없는 거 같다. 쌀떡을 항상 사놓고 얼려 쓰는데 가끔 생각나면 금방 끓여 먹기 좋은 메뉴다.

 

준비 재료: 멸치육수, 쌀떡, 계란 1, 대파 약간, 후추, 국간장

 

떡국 만들기

1. 멸치육수 팩을 사용하거나 얼려둔 육수를 상온에 녹여 둔다.

2. 얼린 떡을 물에 잘 불려준다.

3.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을 넣고 둥둥 뜰 때까지 끓여준다.

4. 국간장1~2를 넣고 간을 맞추고 다 끓인 후 대파와 후추를 톡톡

 

육수팩을 사용해 우려놓은 육수는 남은걸 얼렸었다

얼려둔 육수를 미리 상온에서 녹혀 끓여주고 불린 떡을 준비한다.

떡을 육수에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고기 육수로 하면 풍비가 달라지고 설렁탕 국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진한 국물에 훨씬 더 맛있겠지만 재료가 너무 없거나 깔끔한 맛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멸치육수도 추천한다.

 

 

계란 1개를 풀어준다

떡이 떠오르면 익은거다.

계란을 붓고 대파를 넣어주고 1~2분 정도 더 끓여준다

김을 부셔주고 뿌려준다

 

 

얇은 전분피 만두를 사서 전자렌지 돌렸다(물에 너무 잘 녹는다)

다된 떡국에 만두를 퐁당했다

총각김치와 잘 어울리는 떡국

짭조름한 맛이 끝내준다.

 

간편하게 멸치육수로도 깔끔한 국물이라 감칠맛도 돌고 따끈한 국물이 들어오면서 쫄깃한 떡의 식감이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밥은 안 당기고 국물이 생각났지만 개운한 국물이 마땅히 없었고 고기 국물도 아닌데도 깔끔한 떡국이 너무 맛있게 느껴진다.  부드러운 계란과 조미김에 한입 떠먹으니 너무 맛있다. 총각김치와 같이 먹으니 그냥 끝내준다.  

날씨가 흐린날 한번 끓여보는 것도 좋다. 깔끔한 떡국 오늘도 맛있게 너무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