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반 찌개가 지겨워 두 번 정도 끓여본 찌개인데 레시피가 기억이 안 나서 백종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맛은 보장되니까 따라 하면서 끓여보았다.
재료 준비: 목살반근, 호박, 버섯, 양파, 대파, 청양고추, 두부, 고추장, 후추, 고춧가루, 간장, 간 마늘
고추장 효능
고지혈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준다. 캅사이신의 성분이 지방 조직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뛰어난다. 시력증진에도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소량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상당 부분이 채워진다.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와 질병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손이 조금 가고 오래 걸리는 요리지만 한번 해놓고 나면 며칠은 먹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찌개 맛에 조금은 수고스러워도 만들기는 쉬운 편이었다.
양이 좀 많아서 나는 3~4스푼을 넣었다. 되직 되직하게 볶아주고 나면 졸여주는데 고추장이 살짝 튀는 정도로 볶다가 물을 반 컵 정도 부어주고 다시 졸일 때까지 볶는다.
감자는 먼저 넣어 같이 끓여주고 바글바글 끓으면 살짝 짭짤할 정도가 돼야 야채가 들어갔을 때 간이 맞는다. 야채는 빨리 무르기 때문에 고기가 익을 즘 넣어주는 게 식감도 좋고 맛있다.
다진 마늘과 조미료, 소금 등을 넣고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준비한 야채를 다 넣어준다.
설컹거리는 고기의 식감과 푹푹 익은 감자를 밥에 올려 쓱쓱 비벼먹으니 포텐이 터진다. 야채의 수분 기와 고추장이 잘 어우러져서 개운하고 맛있다, 고추장이라 살짝 텁텁함의 느낌은 있지만 그게 이 찌개의 매력이지 않을까? 두부와 감자가 정말 밥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고기만 집어 먹었을 때도 잡내도 없고 부드러워 김치와 먹어도 일품이었다.
오늘도 참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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