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지겨운 오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연어구이가 번뜩 생각났다. 간편하게 하는 방법, 잡내 없애는 방법을 보고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봤다.
재료 준비:통마늘, 연어, 타르타르소스(시판용), 소금, 후추, 바질가루
연어 효능
오메가 3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 순환을 돕고 고혈압 동맥 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DHA성분이 뇌 세포막 신경조직의 주요 성분으로 뇌손상을 방지하는 효능도 있다. 비타민 B 군이 위장 장애 도움도 준다. 비타민 D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눈 피로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
1. 연어를 소금을 녹을 끓는 물에 녹인 후 찬물과 희석해 담가준다.
2. 30분 후에 연어를 꺼내 키친타월로 닦아준다.
3. 기름에 마늘을 넣고 마늘 기름을 만든 후 마늘은 꺼내 준다.
4. 껍질 부분에 먼저 연어를 익혀주고 다시 뒤집어 익힌 후 앞 뒤로 바질가루를 뿌린다.
(익힐 때 후추를 넣는다고 하는데 저는 후추는 나중에 뿌려요. 불에 약한 후추는 가열하면 안 좋다고 합니다)
5. 다 익은 연어를 빼서 레몬을 살짝 뿌려주고 후추를 뿌린 후 통마늘을 같이 세팅한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도 잡고 간이 적당히 밴다고 한다. 그러나 만들어 놓고 먹어보니 간이 약하긴 했다. 소금을 살짝 구울 때 추가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연어구이가 만만치는 않았다. 기름이 온데 방내 다 튄다. 게다가 뒤집을 때마다 팔에 기름이 튀어서 조금 불편했다. 이렇게 한 다음 겉을 먼저 익히고 뚜껑을 닫고 안까지 익혀줬다.
바삭하게 잘 익은 연어구이를 올리고 통마늘을 같이 올려준다음 레몬을 살짝 뿌려준다. 소스로는 시판용 타르타르소스와 혹시나 소금을 같이 놓고 찍어먹었다. 둘 다 너무 잘 어울렸다.
간이 담백해서 짜지 않고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났다. 듬직한 살 한 점을 뚝 떼어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다. 기름져서 살짝 느끼할 줄 알았는데 많이 느끼하지 않았다. 육질이 탱탱해서 젓가락으로 뚝뚝 떼어먹어도 부서지지도 않고 잘 익혀졌다. 연어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먹어도 맛있는 것은 틀림없다. 해 먹을 게 없을 때 고기가 지겨울 때 와인이나 맥주가 당길 때 한번 만들어 먹어 보시길 바란다. 몸에 좋은 연어구이 어떠신지? 오늘도 너무 잘 먹었다.
(*저는 전문 요리사가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드는 음식이라 전문성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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