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로 만들어도 맛있는 달래장 황금레시피로 만들기
달래장은 밥반찬이 귀찮거나 먹을 게 없을 때, 입맛 없을 때, 아주 효자 반찬이다. 마트에 가면 지금 달래가 수북하게 쌓여있다. 처음엔 조금씩 나오더니 이젠 한 뭉치로 파는 걸 보곤 구매했다. 달래 간장을 가끔 먹던 기억에 레시피를 찾아보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젠 자주 해 먹는 밥반찬이 됐다.
달래는 잘 묶여서 파는데 머리 쪽에 불순물이 많아 물에 흔들어 1차적으로 세척하고 꼼꼼히 흙을 털어주고 가끔 달래가 아닌 게 섞여있을 때가 있으니 세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뜻한 물에 세척을 하면 신선도도 회복하고 기공이 열려 불순물을 배출한다.
Tip. 따뜻한 물 40도가 좋다고 하는데 뜨거운 물 4, 찬물 2로 만들면 된다.
달래 효능
달래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독소를 제거해 피부세포 재생을 돕는다. 춘곤층에 좋아 봄에 먹으면 좋은 식물이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다. 알리신 성분이 염증을 제거하고 세균을 막아 소염에 좋다.
달래 간장 만들기
1. 달래를 잘 세척한 후 먹기 좋게 자른다.
2. 양념장 : 간장 4, 설탕 1, 물 2, 고춧가루 1, 참기름 1 넣어준다. (양에 따라 비율로 늘리면 된다)
- 마늘과라서 다진 마늘은 굳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3. 잘 섞은 후 돌김에 싸 먹거나, 비빔밥처럼 비벼 먹어도 좋다.
달래의 향이 얼마나 좋은지 빨리 따끈한 밥에 싸 먹고 싶어 진다. 이 달래장 레시피는 진짜 간단하고 금방 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제철에 구입해서 따라 하기 좋은 반찬 같다. 달래장 양념장 만드는 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이렇게 다 만들어진 달래장 양념장은 잘 보관해서 먹을 만큼 꺼내어 두면 순삭이다. 고기와 어울릴 거 같아 같이 싸 먹어 봤는데 고기 소스로도 그만이다. 돌김은 은은한 프라이팬에 잘 구워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고 꺼내서 먹으면 된다. 갓 지은 밥에 달래장을 올려놓고 돌김과 싸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에어프라이어에 잘 세워 구워도 된다고 한다.
달래는 몸에 염증까지 잡아준다고 하니 마늘만큼 착한 식재료다. 춘곤층에 고생하는 분들, 입맛 없을 때 달래 간장 추천한다. 짭조름하면서 향이 은은해 밥과 먹기에 정말 딱이다. 달래장 보관기간은 길지 않았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3~4일 안에 다 먹어야 한다. 달래는 금방 무르기에 만들어 놓고 일주일안에 먹는 게 좋다. 양념을 해놓고 보니 밥과 비벼 먹을 수도 있어 요긴하게 쓰인다. 고기와 함께 먹는 소스로도 엄청 잘 어울리는 고소한 달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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