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서울

[이곳에 오면] 삼청동 맛집 청국장 밥, 돈까스 두마리 토끼 잡기

냐냐아이 2022. 10. 28. 13:29

삼청동에 몇 집 없는 청국장 맛집, 점심 맛집, 돈가스 맛집을 소개


청국장밥
청국장밥
삼청동길
삼청동 올라가는 길

 

오늘 같은 마무리가 되가는 금요일 점심에 날씨가 좋으니 삼청동까지 슬슬 걸어가 봤다. 한적해진 삼청동 골목길에 어느덧 외국인들도 꽤 많이 늘었다. 하지만 인사동만큼 북적거리지는 않았다.

 

 

외관, 내부


청국장밥

 

청국장 밥 외관은 이렇게 단독주택처럼 2층으로 되어있는거 같다. 사진을 찍으니 회사 막내가 포즈를 취한다. 웃긴다.

 

청국장밥
기다릴 수 있는 웨이팅 석
청국장밥
청국장밥 주방
청국장밥
청국장밥 내부
청국장밥
10분만에 꽉찬 테이블

 

청국장 밥 방문 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셨다. 밖에 테이블링 기계도 있는거 보니 웨이팅이 좀 있는 집 같았다. 조금 일찍 서둘렀던게 잘했던 탓인지, 10분도 채 안됐는데 이미 만석이였다. 뭔가 뿌듯함을 느끼면서 주문을 넣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


청국장밥
청국장밥 메뉴

 

청국장 밥의 메뉴 중 불고기정식, 코다리 정식은 가격이 너무 쌔서 주문을 못하고 청국장 밥과 수제 돈가스,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청국장밥
비벼먹을 나물과 밑반찬
청국장밥
부추, 콩나물, 무채, 김가루, 우거지
청국장밥
보리밥 한그릇

 

청국장 밥의 기본찬은 이렇게 나오고 보리밥이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아마도 비벼 먹으라고 주신 거 같다.

 

청국장밥
갖가지 야채를 넣는다
청국장밥
청국장 3인분양
청국장밥
푸짐한 청국장
청국장밥
두어국자를 넣는다
청국장밥
콩과 두부가 가득했다.
청국장밥
청국장과 비빈 밥

 

청국장 밥의 청국장은 전체적으로 청국장 향은 쌔지 않고 딱 현대식 청국장이었던 대중적인 맛이었다. 짭짤하고 구수한 맛은 아니었지만 담백하고 심심한 청국장이라 다른 반찬과 잘 어울리는 청국장이었다. 건강한 청국장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오히려 밥과 비비니 간이 조금 싱거움이 느껴졌다. 옆에 있는 초장도 있어서 함께 비벼 먹으니 딱 좋았다.

 

청국장밥
돈까스
청국장밥
돈까스 단면
청국장밥
돈까스 단면

 

청국장 밥의 메밀전병도 쏘쏘하게 맛있는 맛이였고 돈가스가 의외였다. 한입 먹어봤을때 깜짝 놀랬다. 두툼한 고기에 맛있는 소스와 어울어져 청국장과 궁합이 좋은지 몰랐다. 청국장밥 돈까스 맛집인가 할 정도로두툼한 돈가스가 다들 맛있다고들 한다. 청국장 간이 슴슴하다 보니 돈까스와 먹으니 딱 잘 맞는 맛이였다. 안시켰으면 후회할뻔했다는 돈까스가 의외로 맛있었다.

 

청국장밥
메밀전병
청국장밥
김치 메밀 전병

 

청국장 밥의 일반적인 메밀전병 맛이어서 쏘쏘 했다. 다들 맛이 괜찮았는지 삭삭 다 먹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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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밥
잘먹고 갑니다

 

다녀와서...


청국장 밥을 가보니 사람이 많은지 모르고 입장했는데 하마터면 웨이팅을 할뻔했다. 점심에 먹기 좋은 메뉴인 청국장 한상은 혼밥은 힘들 2인 이상부터라서 혼자는 못 먹는 집이었다. 돈가스는 가능할지 모르겠다. 근처 경양식 돈까스 집보다도 돈가스를 잘하다니. 이럴 수가.. 감탄했다. 청국장은 내용이 알찬 찌개였고 양이 부족하지도 남지도 않는 괜찮은 양이였다. 꽉 차있는 콩들과 두부를 그냥 먹어도 짜지 않고 담백했다. 먹고 나오니 대기팀이 또 있었다. 기분 좋은 점심 식사였다. 오늘도 잘 먹었다.

 

청국장밥
대기팀 4팀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02-6053-1009
서울 종로구 삼청로 2길 29-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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