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끔은]

[어쩌다 가끔은] 스테이크 맛있게 굽기, 시즈닝 없는 스테이크 만들기(ft.육식맨)

냐냐아이 2022. 12. 25. 09:16

시즈닝 없이 버터와 마늘 로즈메리로 품격 있는 고급 스테이크 만드는 법, 만들기, 굽기, 육즙, 부드러운 굽기


스테이크 굽기
스테이크 굽기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라고 미국산 앵거스 소고기가 할인행사를 했다. 40% 할인이라 부챗살 3덩어리가 16,790원이었는데 할인하니 만원이었다. 정말 저렴이로 데려온 부챗살 스테이크를 어떻게 만들지 보다가 육식맨 영상에서 시즈닝 없이 굽는 법이 나왔는데 만들어 보니 정말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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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재료들

부챗살이나 치마살, 로즈메리, 마늘, 버터, 올리브유(퓨어), 소금, 후추

가니쉬- 버섯, 아스파라거스, 통마늘

 

만드는 법, 굽기

스테이크 굽기
부챗살 고기
스테이크 굽기
키친타월로 물기제거

 

고기에 있는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아준다. 물기가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스테이크 굽기
물기 닦은 고기
스테이크 굽기
퓨어 올리브유 고기에 묻히기
스테이크 굽기
올리브유 골고루 묻히기

 

고기에 식용유를 발라주면 되는데 나는 올리브유 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골고루 발라줬다. 발연점이 높아 고기 굽기에 퓨어 올리브유가 좋다.

 

스테이크 굽기
가니쉬 준비

 

양송이버섯, 로즈메리, 통마늘, 아스파라거스, 버터를 미리 준비한다. 로즈메리와 버터는 따로 사용할 재료다.

 

 

스테이크 굽기
후라이팬 달구기
스테이크 굽기
물이 돌아다니면 된다

 

스테이크 구울 프라이팬을 달굴 때 물을 뿌리면 물이 막 돌아다니는 상태가 굽기 좋은 상태다. 가장 쌘 불로 달궈줬다.

 

스테이크 굽기
고기를 올린다
스테이크 굽기
스테이크 굽기

 

고기를 올리면 바로 찌익 소리가 나야 한다. 금세 연기가 올라오고 금방 들러붙는 거 같지만 1분만 기다린다. 1분이 지나면 고기가 잘 떨어진다.

 

스테이크 굽기
스테이크 뒤집기
스테이크 굽기
스테이크 굽기

 

고기가 살짝 마른 거 같아도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1분이 지나면 또 뒤집어 준다. 그렇게 4~5번만 하면 된다. 이때 불이 너무 쌔다고 느껴져서 살짝 인덕션의 온도를 1만 내려줬다.

 

 

스테이크 굽기스테이크 굽기
버터를 3개 준비하고 로즈마리를 자른다.
스테이크 굽기스테이크 굽기
통마늘을 으개 3군데 나눠준다.

 

버터를 3개 준비하고, 로즈메리를 잘라 통마늘을 으깨고 살짝 다져서 버터 3개 옆에 나눠서 세팅한다.

 

스테이크 굽기
고기를 올린다
래스팅을 한다

 

준비한 버터, 로즈메리, 마늘 위에 고기를 올리고 은박지로 덮어 래스팅을 해준다. 5분정도 해줬다. 열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않게 잘 감싸줬다.

 

스테이크 굽기
은박지 걷어내기
스테이크 굽기
스테이크 썰기

스테이크 밑에 버터가 녹으면서 마늘향과 로즈마리 향을 입히는 작업을 한다. 고기를 썰어보니 부드럽게 잘 썰린다. 부챗살은 잘못구우면 질겨지기 때문에 굽기에 항상 실패하지만 이번 것은 달랐다. 속까지 잘 익어 부드러운 고기가 완성됐다.

 

스테이크 굽기스테이크 굽기
소금과 후추 뿌리기

 

고기가 다 익으면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려준다. 그리고 밑에 깔린 소스와 같이 버무린다.

 

가니쉬 굽기

스테이크 굽기스테이크 굽기
통마늘과 아스파라거스
스테이크 굽기
마지막에 버섯 넣기

 

기름 살짝, 버터 조금 녹인 후 통마늘을 먼저 구워주고, 아스파라거스를 굽는다. 후추와 소금을 적절히 뿌려준다. 마지막에 버섯을 같이 볶아주듯 굽는다.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 세팅하기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 세팅하기

 

다 만들어진 가니쉬와 고기를 같이 세팅하고 A1소스를 버터와 살짝 끓였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남은 버터가 있어서 버터와 소스를 한번 끓여줬다. 맛은 신맛이 살짝 날아가는 정도지만 원래 소스와 맛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그냥 먹어도 좋다.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 만들기 완성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 한조각

맛 평가

소스에 한번 찍어 먹고, 가니쉬와 함께 먹고, 그냥 먹어도 너무 부드럽고 간도 딱 맞는 스테이크였다. 역시 영상을 제대로 보고 따라 하니 후회 없는 맛이었다. 시즈닝을 할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익은 정도가 잘 확인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너무 기름이 튀어 구울 때마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래스팅의 중요함도 제대로 배웠고 고기의 익힘 정도도 래스팅에 따라 레어, 미디엄, 웰던이 결정되는 것을 알았다. 5분 정도 래스팅은 미디움 레어정도였고 부들부들한 육질이었다. 버터마늘 로즈메리 소스 또한 맛의 품격을 올려주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너무 맛있는 스테이크를 접해 뿌듯한 저녁이었다. 와인도 이마트에서 행사로 엄청 싸게 샀다. 이번 연말까지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홈쿠킹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도 너무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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