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요리 정보]

[건강한 요리 정보] 들기름 김치 볶음밥 (ft.함박 인스턴트)

냐냐아이 2022. 7. 20. 10:16

김치볶음밥을 가끔 해 먹는데 내가 만드는 김치볶음밥은 짜지않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 않다. 그나마 나트륨을 줄여보겠다고 하는 노력의 결과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만들어봤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들기름 김치볶음밥

 

준비 재료들 : 김치(물에 행궈준다), 밥, 닭가슴살 소시지, 대파, 계란, 들기름

 

1. 김치를 1인분에 맞게 행궈준다.

2. 닭가슴살 소시지를 준비하고, 대파를 썰어준다,

3. 대파 기름을 내주고 차례대로 볶아준다. 김치와 소시지 순

4. 계란 하나를 풀어 볶다가 같이 볶아준다.

5. 진간장을 살짝 태우듯 두다가 밥과 같이 버무린다.

6. 마지막에 불을 끄고 들기름 1~1스푼 반을 두르면 된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파기름을 내준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행궈준 김치를 같이 볶는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닭가슴살 소시지를 넣고 같이 볶는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밥을 같이 넣고 볶는다

 

사실 김치볶음밥은 레시피가 수만 가지라서 딱이 뭐가 더 맛있다 없다는 없는데 들기름을 넣은 김치볶음밥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볶을 때 기름은 퓨어 올리브를 쓰고 마지막에 들기름을 썼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잘 볶아주다가
들기름 김치볶음밥들기름 김치볶음밥
계란하나를 넣고 잘 풀어준다
진간장을 졸여준 후 밥을 같이 볶는다.
불을 끄고 들기름을 한스푼 반정도를 넣어준다

 

 

들기름 김치볶음밥
볶음밥위에 올릴 계란하나와 함박에 올릴 계란하나
들기름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과 함박스테이크

 

계란을 그대로 올리고 싶었는데 괜한 기분에 더 익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에 살짝 반숙을 해줬다. 하도 살모넬라균이 난리라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해봤는데 집에서 사 먹는 계란은 그렇지 않다고 하니 안심은 된다.

 

고메 함박은 인스턴트인데 예전에 사둔 게 있었다. 데미그라스 소스가 같이 들어있어 구매를 해봤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함박인데 최애 인스턴트가 돼버렸다. 고기에서 이상한 냄새도 안나고 소스도 엄청 맛있고 두툼해서 완소템이 되버렸다. 

 

고메 함박스테이크
튼실한 고메 함박스테이크
들기름 김치볶음밥
노른자 톡 터트려 같이 비벼 먹으면 끝

삼삼한 김치볶음밥 위로 들기름 향이 훅 올라온다. 아주 맛있다. 간간함에 김치가 씹히면 살짝 짭조름해지는 맛이 내가 원하던 맛이다. 간이 쌘 음식을 조금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함박스테이크는 구매해본 인스턴트 중 가장 맛있었다. 인스턴트 특유의 향이 쌔지도 않고 소스도 적당히 달달해서 조금씩 잘라먹으면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 난다. 오히려 밖에서 먹은 함박스테이크가 너무 맛이 없었을 정도다. 물론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오늘 한 끼 든든하게 집밥으로 잘해 먹었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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