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로 만든 로제 펜네 파스타 만들기 도전기
유당불내증이 심한 내게는 두유만한 대체 음식이 없다. 요즘 당이 없는 두유가 잘 나와서 사용해봤는데 로제 느낌을 구현하는 데는 전혀 손색이 없었다.
준비재료들
두유, 토마토소스, 펜네, 후추, 소금, 올리브유, 다진 마늘, 다진 고기, 양파, 버섯(재료는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방)
만드는 법
펜네 파스타는 12분 삶으라고
쓰여있지만 10분 정도만 삶아줬다.
올리브 오일에 다진 마늘 볶다가
다진 고기를 넣고 양파를 넣고
버섯을 넣고 잘 볶아주면서
수분을 날린다.
전문용어로 글레이징인지
그런 걸 해봤다.
좀 더 풍미가 산다고 해서
해본다.
면수가 들어가자마자
부드럽게 붙은 게 떨어지면서
자작자작해진다.
토마토소스 2 두유 3 비율 정도가
좋은 거 같다.
잘 섞어주다가
바질가루 톡톡
펜네를 넣고 잘 졸여준다.
생치즈도 갈아서
조금 더 넣어줬다.
후추와 소금을 약간 넣어도
짜지 않고 간이 맞았다.
맛 평가
다 완성된 로제펜 네파 스타. 펜네는 처음 사용해 봐서 양이 가늠이 잘 안 됐다. 너무 많이 했던 거 같다. 그래도 소스가 많으니 안에 소스가 잘 들어가고 그래서 한입씩 먹을 때 소스가 풍부하게 배어 나왔다.
두유를 사용해서 우유 특유의 진한 고소함이나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로제의 꾸덕함과 내가 만들고 싶어 했던 로제 맛은 조금 났다. 다만 한 가지 토마토 소스를 좀 더 넣어도 맛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2% 부족한 향은 맞았다.
다음에 만들면 더 제대로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없어서 사용은 못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파스타였다. 소금과 후추를 조금 더 쳐서 먹었더니 간은 딱 알맞았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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