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2

[이곳에 오면]종로3가 15번출구 '한도 냉삼' 야외가 좋은 곳, 대패삼겹살 맛집

종로 3가 한도, 오래된 노포 냉동삼겹살, 대패삼겹살 맛집 야외테이블 식사 가능 이곳은 종로3가역 15번 출구로 와서 보쌈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여기 무슨 식당이 있어했지만 정말 아는 분들이 많은지 시간차를 두고 대기가 엄청 길어진다. 냉삼인데 무슨 줄까지 서서 먹냐고 하겠지만 테이블 회전율도 괜찮고 일반 냉삼과는 차원이 다르다. 냉삼이 유행을 몇년 전부터 하기 전에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으로 알게 된 집인데 다른 유명한 식당을 가봐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거 같다. 사람들은 이맘 때가 되면 야외 테이블에서 먹고 싶어 살짝 기대를 하며 오긴 하는데 항상 만원이라 경쟁을 뚫기가 쉽지 않다. 냉동 삼겹살 치고 얇아 보이지만 입에 들어가면 꽉 차는 고기와 육즙, 두툼한 식감에 감탄사를 자아낸다. 이..

[이곳에 오면] 안국역 '솔솥', 한국의 쌀맛을 느끼다(ft.익선동)

회사 근처 유명했던 4.5평 우동집이 없어지고 솔솥이라는 솥밥 집이 등장했다. 익선동 맛집 치면 나오는 곳인데 항상 줄이 길어서 갈 생각은 못했다. 우연히 회사분의 권유로 11시 반에 달려갔다. 하지만 만석(5 테이블뿐)이라 등록 대기에 등록을 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솔솥은 익선동 맛집이긴 한가보다. 사람이 벌써 이렇게 많다니,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를 추천한다. 12시도 안 됐는데 대기등록을 하고 30분 정도 대기하니 3 테이블이 주르륵 나온다. 오늘의 추천 메뉴는 항상 비슷한 거 같다. 솔솥은 대기 등록을 할 때 메뉴를 정해야 해서 요리는 금방 나오는 편이다. 다들 맛집 추천이라고 검색해 보고 오는 건지 들어오자마자 대기 인원이 많아지고 있다. 기분은 좋았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에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