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야채를 구입하러 갔는데 처음 보는 생선이 진열되어있다. 모지? 열기? 도시 어부에서 보던 그 아인가 싶어 생선 안은 살이 꽉 차 보여 바로 구입했다. 살짝 해풍에 말려선지 코다리처럼 겉이 쫄깃해 보였다. 고등어와 다른 식감이겠지? 싶어 열기를 사들고 신나서 돌아왔다.
또 사온 사진은 못찍었다. 참 준비성 없는 나, 일단 카놀라유 조금과 약간의 소금을 뿌려 에어프라이어로 직행했다. 굽는데 이렇게 생선 냄새가 안 나나? 진짜 고소한 향만 나고 비린 향이 거의 없다. 생강과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았다. 사실 생강을 집에 두고 먹진 않지만 지글지글 노릇노릇해지니 보기 좋다.
열기(볼락) 효능
불포화 지방산과 섬유질이 많고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다. 성인병 예방, 볼락의 많은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게 해 심장혈관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
열기구이-에어프라이어
1. 약간의 소금을 치고(자체 간이 있는 거 같다) 약간의 식용유를 잘 발라준다.
2. 에어프라이어에 생선구이 모드로 구웠다.
3. 딱 타임에 맞게 구우니 잘 익었다.
4. 혹시 몰라 양념장 만들기(간장 2, 참기름 1, 고춧가루 1, 물 1, 청양고추, 대파, 올리고당 조금)
반건조 열기가 생각보다 짭짤해서 양념장은 그냥 돌김과 싸 먹게 됐고, 겉은 살짝 질긴? 겉은 잘 안 찢어지지만 속은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다. 살도 두툼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렇지만 가시가 억세서 조금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잇몸이 살짝 찔려서 아팠다.
메추리알은 2kg을 간간하게 조려서 짜지도 않게 오래 먹을 수 있는 장점. 반찬 하기 싫을 때 딱이다. 밥은 온니 현미만으로 섭취한지는 2016년도부터니 오래돼긴 했다. 현미밥 짓는데 장인이 된 거 같다. 딱딱하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그냥 물 많이 넣고 지으면 된다.
엄마가 만들어주신 열무김치는 아주 새콤해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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