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끔은]

[어쩌다 가끔은] '버섯명란크림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냐냐아이 2022. 11. 11. 11:28

생크림, 우유를 이용한 꾸덕한 명란 크림 파스타 만들기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다 귀찮을떄도 있고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이 딱 그랬다. 주말에 사놓은 재료 썩힐까 싶어 남은 버섯을 다 넣고 크림 파스타를 해보기로 했다. 제대로 된 크림 파스타가 당겨 생크림도 사 왔다. 

 

 

준비재료들

양송이버섯, 양파반개, 마늘, 명란젓 1, 생크림, 우유, 파마산 치즈가루

 

만드는 법

명란크림파스타명란크림파스타
마늘과 버섯을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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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크림파스타
면은 5분 30초 삶기

 

소금은 알리오 올리오 할 때보다는 훨씬 적게 넣는 게 좋다. 5분 30초 정도 삶는다.

 

명란크림파스타
양파를 넣고 같이 볶는다.
명란크림파스타
명란젓을 넣는다.
명란크림파스타
명란넣고 볶기

 

버섯은 정말 오래 볶으면 맛있다. 양파와 껍질을 분리한 명란젓 1개를 넣고 같이 볶는다.

 

 

명란크림파스타
우유를 150ml넣는다.
명란크림파스타
생크림 100ml 넣는다.

 

우유와 생크림 비율은 우유를 조금 더 넣었다. 사실 몇 미리가 중요하진 않는다. 간을 보면서 넣는 게 좋은 거 같다. 어차피 졸이기 때문에 1인분 양에 따라 적당히 부워주면 된다. 우유는 두유로 대체해도 맛있다. 하지만 저번에 요리하고 남은 우유가 있어서 버리기 아까워 3일 지났지만 괜찮아서 우유를 사용했다.

 

명란크림파스타
5분 30초 삶은 면 넣기
명란크림파스타
소금 한바퀴
명란크림파스타
피자먹고 남은 파르마산치즈가루
명란크림파스타
잘 저어준다.

 

면을 넣고 소금을 한 바퀴 뿌려주고, 파르마산 치즈가루 한수저 넣어주고, 잘 졸여준다. 불을 줄여주는 것은 필수다.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완성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플레이팅
명란크림파스타
남은 소금빵 데코레이션

 

집게로 돌돌 말아 플레이팅 도전에 힘써봤다. 이번엔 잘 된 거 같다. 그 위에 소스를 얹어주고 뚜레쥬르 소금 빵이 있어서 같이 먹으려고 플레이팅을 해줬다. 와인과 함께 오늘 저녁 분위기를 한번 내보려고 한다. 

 

 

명란크림파스타
와인과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돌돌말아 먹기
명란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소금빵

 

맛 평가

꾸덕꾸덕함이 제대로 느껴지는 명란 크림 파스타가 완성됐다. 딱 먼저 들어오는 향은 버섯의 향과 그 뒤에 치고 올라오는 크림의 향기 그 이후 느껴지는 명란의 짭조름함이 올라온다. 소금 빵에도 짭짤함이 있어 그런지 크림 파스타와 너무 잘 어울렸다. 뚜레쥬르 소금 빵이 인기라고 해서 사봤는데 너무 맛있다. 그리고 와인 한입 했다. 무한 굴레가 이어진다. 마시고 먹고 마시고 먹고... 왜 내겐 여유롭게 먹는 게 힘이 든 것일까! 크림 파스타도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뚝딱 해버렸다. 밖에서는 가격이 너무 올라 못 먹는 파스타였지만 집에서 만든 파스타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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