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머뭇거리는 거 같아 그간 방문하고 싶었어도 가지 못한 낙곱새를 먹으러 가봤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벼르고 있던 터라 진짜 맛이 궁금했다. TV, SNS에도 유명한 곳이었다. 외부 외관만 봤을 때는 진짜 오래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할 거처럼 생긴 식당이었다. 그러나 완전 반전은 젊은 사장님에다가 안에도 그냥 깨끗한 실내로 이뤄진 식당이였다. 진짜 깨끗했다. 단 하나, 화장실이 너무 작고 더웠다. 음식 아무런 사리를 추가하지 않고 기본만 3개 시켰다. 어떤 맛인지 몰라서 또 꼼꼼하게 읽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시켜버린 낙곱새다. 사리를 추가해서 시켜야 한다는 걸 아예 생각도 안 했다. 사장님이 잘 섞어 끓이고 있으면 먹을 수 있을 때 말씀드린다고 하고 가신다. 잘 섞어주니 비주얼이 나온다. 먹음직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