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매일 할 수도 없고 도시락용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양지가 그나마 기름도 적고 부드러웠던 것이 생각나서 장조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짜지 않게 하려고 열심히 레시피를 읽고 만들었는데 간장이 훅 들어가서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밥반찬으로는 있으면 뚝딱하는 음식이라 생각나는 반찬임에는 틀림없다. 표고 버섯을 넣었으면 그 향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게다가 조리고 나니 허전해서 생각해 보니 냉장고에 넣어놓은 꽈리고추가 생각났다. 허무했다. 메추리알은 삶고 까는 게 너무 귀찮아서 깐 메추리알을 그냥 구입했다. 꼭 한번 세척하고 먹는 걸 권한다. 소고기와 메추리알 효능 소고기는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A와 철분이 다른 고기보다 많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중요한 부분을 하니 조금씩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