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자골목에 있는 눈에 띄지 않지만 한번 가면 잊을 수 없는 밥집이다. 저녁에는 조개찜과 가리비찜이 많이 나가는 그런 집이다. 외부, 내부 식당이 오래된 곳이라 그래 보여도 맛만큼은 보장하는 곳이다. 수조가 있어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 신선해 보이는 조개들이 수북하다. 음식 불향을 좋아하는 나는 낙지 4인과 칼국수 1개를 시켰다. 낙지와 양배추가 꽤 많이 들어있고 조개 칼국수에 조개 양도 어마어마한 데다가 국물이 뽀얗게 울어나 굉장히 시원하다. 감칠맛과 적당히 매운맛이 있어 조금 알알하다. 국물 한입 먹고 다시 비빔밥 한입 먹으면 그냥 바로 다시 비빔밥 한입~ 정말 맛있는 양념이다. 불향 가득 안고 낙지와 양배추가 입맛을 확 잡았다. 조개국물은 상상한 그 시원함의 2배 정도의 시원함이다. 얼마나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