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 몇 년 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주변을 보니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많고 상현동은 처음 와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외관 내부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곳인데 죽전에는 여장군이라는 돼지부속 가게가 있다. 비슷하게 소 잡는 날 사시미도 들어오는 날도 적혀있고 콘셉트가 똑같은 곳이었다. 작고 아담한 가게지만 날 좋을때는 밖에 데크에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는 거 같다. 주변에 옹기종기 가게들이 모여있어 도심 속에 작은 고깃집들로 형성되어 있다. 음식 잡내도 하나 없고 멜젓에 콕 찍어먹었다. 오잉! 맛있다. 막 짜지도 않고 멜젓은 어디나 다 맛있는건가 싶다. 통마늘도 구워 같이 먹으니 감자를 먹는 거 같다. 고기는 어디 나무랄 것 없이 깔끔하고 쫄깃했다. 다 먹고 나니 비빔국수가 눈에 들어온다. 고기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