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으로 주문해서 직접 먹어본 모닝잉글리시머핀 솔직 후기

맥도널드가 자꾸 사라지고 있다. 가끔 맥모닝이 먹고 싶은데 구할 길이 없어 쿠팡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모닝잉글리시머핀을 발견했다. 과연 맛이 비슷할까? 하는 의문점을 갖고 리뷰를 보면서 구매를 고민하다가 6개 들어있다는 걸 보고 먹어보기로 했다. 완제품으로 되어 있어 데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다음날 로켓프레쉬로 받았다.

모닝잉글리쉬머핀을 빨리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언박싱도 안 찍고 한 개 꺼내 들고 포장째 조금 뜯은 후 전자레인지로 2분 20초를 돌려봤다.
모닝잉글리시머핀을 포장째 데웠더니 아까운 치즈가 포장지에 다 묻어났다. 꺼내서 돌릴걸 하는 후회가 앞섰다. 그릇에 놓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걸 추천한다.
빵을 살펴보니 안에 두툼한 계란과 치즈 햄이 들어있고 빵도 뽀송해졌다. 4등분을 해서 한입 먹어보니까 맥모닝의 맛과 다를게 하나 없었다. 내가 원하던 그토록 간절했던 그 맛이었다. 겉 촉촉 내용물도 촉촉한 맛있는 잉글리시머핀이었다.
며칠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모닝잉글리시머핀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싶어서 통째로 넣어보기로 했다. 전자레인지 말고도 다른 조리법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망했다. 절대 권유하고 싶지 않다. 빵은 퍽퍽하고 안에 내용은 녹아내리지 않아 수분기 없는 맛없는 빵이 돼버렸다.
역시 에어프라이어는 튀김류에 강했다. 빵종류를 넣으니 다 말라버리고 푸석푸석해졌다. 도저히 이대로 먹을 수 없어서 전자레인지로 다시 돌려버렸다. 역시 다시 돌아온 촉촉함에 한 개를 거뜬히 먹어버렸다.
맥모닝이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모닝잉글리시머핀을 구매하게 됐는데 후회가 없다. 만족도가 38000%였다. 주변 친구에게 먹어보라고 2개를 선물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한다. 내 입맛에만 맞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들어간 건 별게 없는데 맥모닝에서 느껴지는 그 향과 맛 질감이 똑같아서 그런 것 같다. 오늘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삼립 모닝 잉글리쉬 머핀 6개입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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