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티브이에 난리 났다고 해서 새우버거가 무지무지 궁금한 나는 끈기를 가지고 대기를 해보기로 했다. 물론 타이밍이 중요하긴 하지만 몰리지 않는 시간에 연차 낸 덕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일단 찾아가는 건 쪼꼼 헤매긴 했지만 나름 빨리 찾았다. 유명하다는 가게 앞에 서니 뭔가 두근거리는건 뭘까? 꼭 티브이 속 맛집을 찾아온 기분에 재미났다. 대기 등록을 하고 문자를 보니 30분 대기라고 해서 조금은 다행이긴 했다. 역시 타이밍이 좋았나? 들어서니 진한 버거향과 고소한 향이 난무했다. 분위기도 외국(?) 분위기 같은 건 기분 탓인가? 햇살을 잘 들어와서 그런지 중앙은 좀 컴컴한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제스티 갈릭과 쉬림프 버거와 토핑없는 후렌치 프라이를 시켰다. 가격은 뭐 다른 수제버거와 비슷한 편..